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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일 오후 서울 금천구청 구내식당에서 열린 '학교급식 김치품평회'에 참여한 학생들이 김치를 맛보고 있다. (금천구청 제공) 2017.9.21/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양 기관은 학교급식 입찰비리를 학교급식의 질과 안전을 위협하는 중대범죄로 규정하고, 정보공유와 협업을 통해 부정입찰행위에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협약 내용을 보면 △양 기관간 학교급식 부정입찰 업체 수사의뢰 체제 구축 △부정입찰 정보분석 지원, 합동 현장점검, 수사결과 공유 △원활한 협약사항 이행을 위한 실무협의회 구성·운영 △기타 학교 급식 입찰비리 근절을 위한 제반 업무 공조 등 이다.
이에 따라 aT는 지능형 입찰관제시스템을 활용해 부정입찰정보 분석과 현장점검 등으로 경찰 수사를 지원할 계획이다. 경찰은 aT에서 의뢰받은 부정입찰정보를 토대로 학교급식 공급업체 입찰비리를 근절하겠다는 각오다.
또 양 기관은 원활한 업무협조를 위해 aT 사이버거래소와 경찰청 수사과를 중심으로 실무협의체를 정기적으로 운영하게 된다.
조해영 aT 유통이사는 "학교급식 부정입찰은 단체급식 시장의 질서를 교란하는 불공정 행위일 뿐 아니라 급식 품질 저하로 학생들의 건강을 위협하는 심각한 범죄"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학교급식 입찰비리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학교 급식에 대한 국민 불안을 해소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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