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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성수 수은 행장 "KAI 문제 해결에 김조원 사장이 적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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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성수 수은 행장 "KAI 문제 해결에 김조원 사장이 적임자"

머니투데이
  • 변휘 기자
  • 세종=정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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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10.24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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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성수 한국수출입은행장이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질의에 답하고 있다. /사진=이동훈 기자
은성수 수출입은행 행장은 24일 '방산비리' 사건에 휘말린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의 김조원 신임 사장에 대해 "현재 KAI의 문제를 해결하는데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은 행장은 이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위기극복 적격자로 보느냐'는 박명재 자유한국당 의원의 질의에 대해 "그렇게 생각한다"고 답했다.


수은은 KAI의 지분 26.4%를 보유한 최대주주며, 김조원 사장은 과거 감사원 사무총장을 지낸 인물이다.

은 행장은 "KAI의 문제는 기술적 이슈라기보다는 경영 투명성의 문제"라며 "(신임 김 사장의) 과거 경력을 보면 회계 전문성을 갖추고 있어 현재 KAI의 문제를 해결하는데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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