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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ews1 윤혜진 기자 |
경찰청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24일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학교급식 공급업체 입찰비리 근절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경찰청과 aT는 학교급식 입찰비리를 학교급식의 질과 안전을 위협하는 중대범죄로 규정, 양 기관 간 정보공유와 협업을 통해 부정입찰행위에 엄정 대응하기로 했다.
aT가 운영하는 지능형 입찰관제시스템을 활용해 부정입찰정보 분석과 현장점검 등으로 경찰 수사를 지원하게 된다. 경찰은 aT에서 의뢰받은 부정입찰정보를 토대로 수사해 학교급식 공급업체 입찰비리 근절에 앞장선다.
양 기관은 원활한 업무협조를 위해 경찰청 수사과와 aT 사이버거래소를 중심으로 실무협의체를 운영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학교급식 부정입찰은 단체급식 시장의 질서를 교란하는 불공정 행위일 뿐 아니라, 급식 품질 저하로 학생들의 건강을 위협하는 심각한 범죄임을 인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의 학교급식 입찰비리 대응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입찰 과정의 공정성과 학교 급식 안전성을 확보해 국민들의 불안을 해소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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