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사이버대 총동문회, 새 보금자리 개소식

머니투데이 대학경제

문수빈 기자

경희사이버대학교 총동문회는 최근 서울시 종로구 율곡로에 위치한 경희대 총동문회 건물 내에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하고 개소식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개소식에는 경희사이버대 동문회는 물론 총학생회, 재학생, 대학 본부와 교수, 교직원 등이 함께했고, 경희대 총동문회에서도 참석했다.

이번 경희사이버대 동문회가 경희대 총동문회와 함께 공간을 사용하는 것은 양교 총동문회 간 협력이 결실을 맺는다는 의미를 지녔다.

이번 사무실 개소로 두 총동문회는 더욱 체계적으로 공조한다. 향후 진행하는 모든 행사를 공유하고, 기획 단계부터 함께해 각 동문회 활동을 더욱 효과적이고 효율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박원일 총동문회장은 "지난 2004년 12월 2일 경사인의 밤 개최를 시작으로 총동문회가 공식적으로 발족했다"며 "10여 년이 넘은 지금 이렇게 좋은 공간에 사무실을 개소해 감개무량하다. 경희대 총동문회 김성호 회장님을 비롯해 이 자리에 계신 최동원 사무총장님과 경희대 동문회 관계자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앞으로 경희사이버대 동문회관 건립, 장학금 재원 마련 등을 위한 동문발전기금 모금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경희 동문의 한 축으로서 중추적 역할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김혜영 대외협력실장은 "좋은 장소에 동문회를 개소해 기쁘다"며 "경희학원의 힘이 될 수 있는 동문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희대 총동문회 최동원 사무총장은 "개소식을 축하하며 같은 건물에서 서로 협조하고 의지하자"며 "활발한 활동을 기대하겠다"고 밝혔다.

새로운 사무실 개소로 경희사이버대 총동문회는 향후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계획해 동문 결집력을 다지고, 자긍심을 고취시킬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