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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 8000만원 넘는 집 자녀, 10명 중 8명 얹혀살아

20~34세 청년층 10명 중 5명 이상 부모에 의존하는 '캥거루족'

머니투데이 남형도 기자 |입력 : 2017.10.27 14:49|조회 : 80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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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학생이 18일 서울시내 한 대학교에 마련된 채용정보 게시판을 바라보고 있다./사진=뉴스1<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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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학생이 18일 서울시내 한 대학교에 마련된 채용정보 게시판을 바라보고 있다./사진=뉴스1


청년층 10명 중 5명 이상은 부모와 동거하며 경제적으로 의존하는 '캥거루족'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부모의 연간 소득이 높을수록 자녀가 '캥거루족'인 경우가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오호영 한국직업능력개발원 선임연구위원이 27일 '2017년 한국노동패널 학술대회'에서 발표한 '캥거루족 실태분석과 과제'에 따르면 20~34세 청년층 1018만9913명 중 부모와 동거하면서 경제적으로 의존하는 캥거루족(1유형)은 537만8285명(52.8%)에 달했다.

또 부모와 동거하지만 경제적으로 의존하지 않는 캥거루족(2유형)은 56만9852명으로 전체 5.6%를 차지했고, 주거는 독립했지만 경제적으로 의존하는 캥거루족(3유형)은 36만9357명(3.6%)이었다.

주거와 경제적 독립을 모두 달성한 청년층은 216만5584명(21.3%)으로 전체 10명 중 2명에 불과했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20~24세 캥거루족이 316만734명(90.3%)으로 가장 많았고, 25~29세(64.2%)와 30~34세(30.6%) 순이었다.

특히 이들 캥거루족은 부모의 연간 가구소득이 높을수록 늘어나는 경향을 보였다. 연간 소득 8000만원이 넘는 가구의 캥거루족은 140만5260명으로 전체의 80.9%를 차지했다. 이어 △6000만~8000만원 미만(68.5%) △4000만~6000만원 미만(64.7%) △3000만~4000만원 미만(53.9%) 등의 순이었다.

또 정규직 여부별로 살펴보면 상대적으로 임금이 낮은 비정규직 캥거루족 비율이 59.5%로 정규직 캥거루족(27.8%)보다 높았다.

오 선임연구위원은 "부모의 경제적 지원여력이 높을수록 자녀의 캥거루족화가 심화된다"며 "다만 고소득가구에서는 자녀에게 20대 초중반까지 충분한 지원을 해 30대 이후에는 캥거루족 비율이 낮아지고 취업의 질이 높아지는 특성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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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로그인lsy4972  | 2017.10.27 21:38

이건. 아니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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