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기업 순수교육, ‘빅캣영어’로 온라인 초등 영어교육시장 선도

-구근회 대표 인터뷰

“앞으로의 영어교육시장은 티칭(Teaching)이 축소되고 코칭(Coaching)이 확대되는 시대가 옵니다. 자발적으로 동기부여가 되고 스스로 재밌어서 즐길 수 있는 자기주도 학습 아이템만이 살아남을 수 있습니다.” 순수교육 구근회 대표의 말이다.

구근회 순수교육 대표/사진제공=순수교육

순수교육은 아이의 무한한 잠재력 발견을 위해 재미, 흥미, 의미 있는 3미(美)교육을 끊임없이 ‘생각하는 교육기업’이다. 현재 자기주도학습 위주의 온라인 영어교육 프로그램 ‘빅캣월드’의 빅캣영어를 기반으로 중국어 등 다양한 교육서비스를 확장시켜 나가고 있다.

구근회 대표는 “순수교육은 외국어를 어떻게 하면 모국어와 같이 자연스럽고 부담 없이 말할 수 있을까를 늘 고민하고 연구하는 기업”이라며 “순수교육의 콜린스 빅캣영어는 기존 주입식 교육이 아닌 흥미와 재미, 의미를 담은 자기주도형 온라인 영어학습 프로그램”이라고 밝혔다.

오랜 개발 끝에 선보인 빅캣영어는 아이들이 게임하듯 재미있게 따라 하다보면 자연스레 영어책 한 권을 다 읽게 되도록 고안했다. 원어민이 읽어주는 것을 따라 말하고 게임으로 단어도 여러 번 반복하게 유도하면서 마지막에는 책 내용을 외워 동시통역까지 하게 만들었다. 프로그램 말미에 자신의 목소리로 책을 녹음할 수 있어, 나만의 영어책도 만들 수 있는 재미와 소장가치를 더했다. 올 12월에는 빅캣 중국어도 출시될 예정이다.


구근회 대표는 “빅캣영어는 200년 역사를 자랑하는 세계 3대 출판사의 전통 있는 영어원서만 고집하는 순수교육 자체 개발 프로그램이다. 모국어를 습득하는 방법을 듣고, 말하고, 읽고, 쓰는 순서로 개발했으며, 14가지 다양한 활동으로 구성했다. 이를 통해 동시통역이 가능해진다. 하나의 원서로 총 14번 반복을 하게 하니 저절로 외워지는 영어독서 프로그램”이라고 전했다.

'콜린스 빅캣영어'는 독서력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주제와 확장 읽기 자료에 App과 ICT(아이패드)를 이용한 첨단 평가시스템, 통계를 기초로 한 과학적인 수준별 가이드를 추가했다. 아이들의 영어학습 코칭을 담당해줄 '1:1멘토' 코칭 교사도 배정한다. 11월에는 한국일보 코리아타임즈와 제휴하여 코리아타임스 어플을 선보이며, 대학생·회사원들을 위한 영자신문을 활용한 원어민 전화영어도 론칭할 계획이다.

구근회 대표는 “최근 아이코닉스와 공동사업 협약을 맺고 뽀로로·타요를 통한 국내외 영어교육 사업도 추진 중”이라며 “아이들이 좋아하는 뽀로로·타요 캐릭터에 가상현실· 3D 기술을 접목시켜 움직이는 뽀로로와 우리 아이들이 함께하는 즐길 수 있는 유익한 콘텐츠를 국내뿐 아니라 중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세계에 선보일 예정”이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