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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빵, 어묵, 군고구마..' 겨울식품도 '편의점'이 대세

다양한 동절기 상품 즉석조리, 따뜻하게 매장에서 즐겨…업계 메뉴강화 '총력'

머니투데이 박진영 기자 |입력 : 2017.11.01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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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빵, 어묵, 군고구마..' 겨울식품도 '편의점'이 대세
급격히 날씨가 추워지며 유통업계 방한용품 판매가 급증하는 가운데 편의점들이 '길거리 음식' 공략에 나섰다.

편의점 GS25는 지난달 10일부터 30일까지 원두커피(카페25)와 호빵 매출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97.4%, 38.1% 늘며 겨울상품 매출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일 밝혔다. 이 기간 서울의 최저기온이 10℃ 이하였던 날이 10일로, 쌀쌀한 날이 이어지면서 '따뜻한 제품'을 찾는 고객 발길이 급격히 늘었다는 것. 이에 GS25는 겨울철 대표 간식들을 편의점에서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구색을 강화했다.

먼저 어묵 전문기업 삼진어묵과 손잡고 1000여 점포에서 꼬치어묵을 판매한다. 고소하고 쫄깃한 맛이 일품인 '접사각'(800원), 다양한 맛을 한번에 들길 수 있는 '모듬꼬치'(1200원), 땡초를 직접 썰어 넣어 만든 '땡초말이'(1000원), 오징어와 새우를 넣고 빚어낸 고급 '해물네모'(1000원)를 점포에 비치된 열탕기에서 즉석 조리해 국물과 함께 제공한다.

대표적인 길거리 겨울음식인 군고구마와 함께 군밤, 구운 계란까지 판매한다. 전국 2000여개 GS25에서 해남 생고구마를 점포 내 전기구이 기기로 직접 구워 판매한다. 올해 처음 선보이는 약단밤과 계란도 점포에서 직접 구워 판매해 따뜻하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 GS25가 차별화 상품으로 선보인 모리나가 아이스크림이 고객들의 호응을 얻으면서 모리나가 대표 원료인 캬라멜(앙금)을 활용한 '모리나가호빵'도 선보인다. 모리나가호빵은 카라멜 특유의 진한 향과 달콤함을 느낄 수 있다.

이인규 GS25 카운터 프레시푸드 MD(상품기획자)는 "동절기에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건강하고 맛있는 간식을 선보이기 위해 다양한 종류의 즉석 상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고객들의 마음까지 녹일 수 있는 따뜻한 먹거리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호빵, 어묵, 군고구마..' 겨울식품도 '편의점'이 대세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씨유)는 지난달 10일부터 30일까지 찐빵과 원두커피 매출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73.6%, 48.4% 늘었다. 군고구마 매출도 259.0% 늘었다.

CU는 날씨가 급격히 쌀쌀해진 이달 12일 '백종원 찐빵' 4종을 순차적으로 출시하며 겨울철 대표 상품 라인업 강화에 나섰다. 지난해 첫 선을 보인 백종원 찐빵 시리즈는 혼자서도 렌지에 데워 부담없이 즐길 수 있도록 비닐에 1개씩 포장된 구성과 한 끼 식사 대용으로 손색없는 양으로 인기를 끌었다. 올해는 '매콤불고기' '고추잡채' '고기부추' '볶음김치' 등 4가지 맛으로 출시했다.

CU는 PB(자체브랜드) 제품인 '헤이루 크루통 수프 시리즈'도 지난달 28일 선보였다. 옥수수, 양송이크림, 치즈포테이토 3가지 맛으로 우유크림이 함유돼 진하고 부드러운 맛이 특징이다.

매장면적을 넓게하고 즉석 튀김, 조리 식품에 강점을 둬 온 미니스톱은 올해 3대째 계승중인 '만구수산'의 '어묵당' 어묵을 선보였다. '꼬치어묵'은 잡어가 아닌 AA등급의 실꼬리돔을 사용해 고급스러운 어묵맛을 느낄 수 있다는 설명이다.

편의점업계 관계자는 "최근 편의점 매장 평수를 넓히고 음식을 먹고 갈 수 있는 공간을 넓히는 추세인데 즉석 음식 경쟁이 업계에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라며 "편의점에서 선보이는 길거리 음식의 종류도 점점 다양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호빵, 어묵, 군고구마..' 겨울식품도 '편의점'이 대세

박진영
박진영 jyp@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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