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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트너 선정 '아태 혁신기업'에 中 기업 포진…'네이버' 9위

디지털 혁신기업 1위 텐센트, 2위 알리바바, 3위 바이두…가트너 "활용, 경쟁, 협력 키워드 주목"

머니투데이 김지민 기자 |입력 : 2017.11.09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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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트너 선정 '아태 혁신기업'에 中 기업 포진…'네이버' 9위
시장조사기관 가트너가 선정한 디지털 혁신을 주도하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기업 명단에 중국 ICT(정보통신기술) 기업이 대거 이름을 올렸다. 네이버가 국내 기업으로 유일하게 '톱10' 명단에 들었다.

가트너는 아태 지역 주요 기업의 기술·비즈니스·산업·사회 등 4가지 주요 혁신요소 측면에서의 영향력과 기업규모, 사업 확장세 등을 감안해 '10대 디지털 혁신 기업'을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가트너가 선정한 디지털 혁신 기업 10곳 중 8곳이 중국 업체다. 1위는 중국의 텐센트가 차지했고 알리바바(2위), 바이두(3위), 앤트 파이낸셜(4위), JD닷컴(5위), 디디(6위) 샤오미(7위)가 뒤를 이었다. 일본 야후 재팬과 한국 네이버가 각각 8위와 9위를 차지했다.

/가트너 선정 아태지역 10대 디지털 혁신 기업 /자료제공=가트너
/가트너 선정 아태지역 10대 디지털 혁신 기업 /자료제공=가트너
가트너는 오늘날 기업의 80%가 오는 2021년까지 혁신을 위한 경쟁에서 도태되거나 자체적인 혁신에 실패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씨케이 루 가트너 애널리스트는 "글로벌 기업의 최고정보책임자와 리더는 구글, 페이스북, 아마존 등과 같은 미국 기업에 대해 잘 알고 있지만 아시아 IT강자들이 디지털 비즈니스 지형도를 어떻게 변화시키는지에 대해서는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했다.

글로벌 기업 및 정세 분석과 함께 빠르게 성장하는 아태 지역에 대한 철저한 조사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가트너에 따르면 아태지역에는 17억명에 달하는 인터넷 이용자가 있으며 전 세계 시장 대비 아태지역 국내총생산(GDP) 성장속도는 1.6배 빠르다. 모바일 지갑 등 신기술 채택 비중도 높다.

루 애널리스트는 "아태지역 디지털 혁신 기업들에 대한 철저한 조사를 통해 글로벌 IT 투자의 우선순위를 정해야 한다"며 "중국과 미국 디지털 기업이 글로벌 시장 혁신을 위한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상황에서 많은 기업들은 뒤처지지 않기 위해 촉각을 곤두세워야 한다”고 말했다.

가트너는 디지털 혁신 기업에 대응하기 위한 키워드로 활용, 경쟁, 협력을 강조했다. 루 애널리스트는 "아태지역에 사업체를 둔 기업은 미국, EU 기업과의 파트너십 관계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며 "특히 아태지역 내 자사 수익이나 고객 비중이 큰 기업은 아시아 기업을 활용해 IT 인프라를 재설계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금까지 아태지역 디지털 혁신 기업들은 소비재, 교통 분야 등 대부분 B2C비즈니스 기업들이었지만 현재 디지털 기업은 산업, 의료 분야 등 정부나 기업 대상의 B2B 채널로 진출하고 있다"며 "디지털 혁신 기업들과 경쟁하는 동시에 협력하는 관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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