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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원오 성동구청장이 사근동길 지중화 공사 현장을 살펴보고 있다.(성동구 제공)© News1 |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사근동길 전기·통신시설을 지중화해 한양대·청계천과 연결되는 보행거리를 조성한다고 12일 밝혔다.
사근동길 지중화사업은 2018년 8월 완공을 목표로 공사에 들어갔다. 사근삼거리부터 한양대병원 삼거리 820m 구간 전기, 통신선로를 모두 지중화한다. 구 예산과 국·시비, 한전 예산을 포함해 42억원이 투입된다.
지중화가 끝나면 2단계로 한양대 걷고 싶은 거리, 청계천과 연결되는 보행 랜드마크를 조성할 계획이다.
성동구는 10월 사근1구역 주택재개발 예정구역을 포함한 사근동 212-1번지 일대(9만5000㎡)가 서울시 재개발 해제지역 맞춤형 희망지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지역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한 다양한 환경개선 사업을 추진 중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사근동길 지중화와 걷고 싶은길 조성사업은 보행·주거환경 개선과 지역상권이 활성화되는 도시 재생의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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