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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심병원 장기자랑…간호협회 "38만 간호사 경악"

"철저한 진상조사와 엄중처벌" 정부에 촉구

머니투데이 남형도 기자 |입력 : 2017.11.13 14:38|조회 : 59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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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대학교 성심병원 간호사들이 선정적인 장기자랑을 강요받았다는 논란이 일고 있다./사진=페이스북 페이지 '간호학과, 간호사 대나무숲'
한림대학교 성심병원 간호사들이 선정적인 장기자랑을 강요받았다는 논란이 일고 있다./사진=페이스북 페이지 '간호학과, 간호사 대나무숲'

한림대 성심병원의 간호사 장기자랑 강요 논란과 관련해 대한간호협회가 경악을 금치 못한다며 정부의 철저한 진상 조사와 엄중 처벌을 촉구했다.

대한간호협회는 13일 성명서 배포를 통해 "최근 간호사들에게 병원행사 장기자랑에서 선정적인 옷차림을 강요해 논란이 되고 있다"며 "전국 38만 간호사와 함께 경악을 금치 못하는 바"라고 밝혔다.

협회는 "간호사는 국민의 고귀한 생명을 지키고 건강을 증진시키는 사명감으로 환자 곁을 365일 24시간 묵묵히 지키고 있다"며 "모든 간호사들의 소명의식과 자긍심을 한꺼번에 무너뜨린 중대한 사건"이라고 밝혔다.

특히 "간호전문인이라는 소명의식으로 적절한 보상체계 없이 높은 근무 강도와 빈번한 초과근무, 교대근무 등을 견뎌온 간호사들을 부적절한 장기자랑 같은 병원 행사에 강제 동원해 온 것은 여성 전문직에 대한 비하이자 모독"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정부는 이 같은 일이 다시는 벌어지지 않도록 의료기관 내에서 벌어지는 인권 침해 사례에 대한 구체적이고도 명확한 대책 마련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협회는 "현재 준비 중인 '간호사인권센터'를 통해 근로현장에서 벌어지는 인권침해를 막고 간호사가 본연의 업무에 충실할 수 있도록 앞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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