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연구는 농업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지원으로 이뤄지며, 지난 2016년부터 내년 말까지 3년간 공동 진행한다.
연구는 '도시관리 및 농촌지역 체험정원의 유실수 활용모델 개발(경동대 권오만 교수)'과 '도시지역 정원의 유실수 활용(상명대 이진희 교수)'으로 나눠 추진한다.
권오만 교수는 개화나 결실뿐 아니라 4계절 활용 가능한 과수원의 범용적 유실수 체험 매뉴얼 개발을, 이진희 교수는 관리 부담이 적고 열악한 도시환경에서도 생육할 수 있는 유실수 개발을 목표로 각각 연구에 몰두하고 있다.
권오만 교수는 "수확, 분양재배, 먹을거리 만들기 등 4계절 내내 체험할 수 있는 유실수 체험 프로그램을 과수별로 준비하고 있다"며, "현재와 같은 개별적이고 유사한 프로그램 개발도 의의가 있지만, 계절과 무관하고 범용적으로 적용 가능한 매뉴얼 개발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권교수는 또한 유실수 체험 농장에서 가족단위 방문자에게 유실수 활용 포토존 조경, 휴계형 조경, 교육용 조경 모델을 개발해 체험 다양화 방안을 제안하고, 이를 위해 내년 4월부터 유실수 스토리텔링 조경 공간을 조성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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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실수체험-앵무새체험(권오만 교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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