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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순 연쇄살인범 만들어"…명예훼손 역고소

서씨 측 박훈 변호사 "김광복·이상호, 경찰 수사 결론 못 믿는 건 말이 안돼"

머니투데이 방윤영 기자 |입력 : 2017.11.14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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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순씨 변호를 맡은 박훈 변호사가 1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지방경찰청 민원실을 찾아 가수 고(故) 김광석 친형 광복씨와 이상호 영화 감독 겸 고발뉴스 기자에 대해 명예훼손과 무고 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했다./사진=뉴스1
서해순씨 변호를 맡은 박훈 변호사가 1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지방경찰청 민원실을 찾아 가수 고(故) 김광석 친형 광복씨와 이상호 영화 감독 겸 고발뉴스 기자에 대해 명예훼손과 무고 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했다./사진=뉴스1
가수 고(故) 김광석씨 아내 서해순씨가 김씨 친형 광복씨와 이상호 영화 감독 겸 고발뉴스 기사를 상대로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서씨 대리인인 박훈 변호사는 14일 오전 명예훼손과 무고 등 혐의로 서울지방경찰청에 김광복씨와 이 감독, 고발뉴스에 대해 고소장을 접수했다.

박 변호사는 고소장 접수를 마친 뒤 취재진과 만나 "(이번 사건으로 서씨가) 연쇄살인범이 됐다"며 "슬픔과 분노, 자괴, 참담함이 서씨의 심정"이라고 밝혔다.

박 변호사는 "여자가 죽어서 남편이 상속재산에 대해 여자 쪽에 소송을 제기했다면 과연 이런 사건이 일어났을까 싶다"며 "이 사건은 남편과 자식을 잡아먹은 사람이라며 여성의 상속권 자체를 부정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에 대한 추가 고소 여부는 "안 의원이나 네티즌들이 이후에도 부화뇌동한다면 적절한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 변호사는 김씨와 이 감독이 경찰의 무혐의 결론에 아쉽다는 입장을 낸 것에 대해서는 "서울경찰청에서 무려 47명을 불러서 샅샅이 조사했다"며 "(경찰의) 결론조차 믿지 못하는 것은 말이 안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 감독에 대해 "20년 취재했다는데 기껏해야 이틀 혹은 사흘 정도 취재한 것 같다"며 "그런 식으로 취재한 것을 가지고 왜 '영화팔이'를 한 건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김씨는 13일 이 감독과 고발뉴스, 김씨를 상대로 명예훼손에 대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도 서울서부지법에 접수했다. 청구금액은 △이 감독 3억원 △김씨 2억원 △고발뉴스 1억원 등이다.

이날 서씨 측은 영화상영 등 금지·비방 금지 가처분 신청도 함께 제출했다. 이 감독은 다큐멘터리 영화 '김광석'에서 김씨와 김씨 딸 서연양 죽음에 의혹을 제기했다. 이어 올해 9월 김광복씨와 함께 서씨를 유기치사죄와 소송사기 등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소·고발했다.

서씨의 유기치사·사기 혐의 고소·고발 사건을 담당한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이달 10일 범죄사실을 인정할 만한 증거가 없다며 불기소(혐의없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경찰은 서씨가 서연양 건강을 고의로 돌보지 않아 사망했다는 혐의(유기치사죄)에 대해 사실을 인정할 만한 증거를 발견할 수 없었다고 결론 내렸다. 서연양이 사망한 2007년 12월23일 당일부터 역순으로 서연양과 서씨 행적에 대해 검토했으나 평범한 다른 부모처럼 딸을 돌봤다는 설명이다.

경찰은 지적재산권 관련 소송 중 서연양 죽음을 숨긴 채 소송을 종료한 혐의(사기)에 대해서도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판단했다. 서씨가 서연양 사망을 법원에 고지할 의무가 없었고 서연양 사망 사실 여부가 판결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고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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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로그인mectu0  | 2017.11.14 12:59

아무리 그래도 시숙(남편의 형)을 고발 했다는 건 너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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