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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오너 3세의 새 과제… 서비스 신사업

현대重 선박영업·현대글로벌서비스 대표로 쾌속 승진… 스마트십 등 신사업 추진에 시너지 기대

머니투데이 강기준 기자 |입력 : 2017.11.14 14:42|조회 : 38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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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선 현대글로벌서비스 대표이사 부사장./사진=현대중공업
정기선 현대글로벌서비스 대표이사 부사장./사진=현대중공업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의 장남 정기선 현대중공업 전무가 현대글로벌서비스 대표이사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그룹 내에서 신사업을 맡으며 입지를 넓힐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현대중공업 (147,000원 보합0 0.0%)그룹은 14일 임원인사를 통해 정기선 현대중공업 전무를 부사장으로 승진시키고 현대글로벌서비스의 대표이사로 내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현대글로벌서비스는 현 안광현 대표와 정기선 대표의 공동 체제로 전환한다.

정 부사장은 기존 현대중공업에서 맡던 선박영업부문장 및 기획실 부실장 역할은 그대로 수행한다. 여기에 현대글로벌서비스 대표이사직을 겸임하며 미래 핵심사업으로 육성하는 데 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다. 특히, 그가 주도적으로 추진 중인 스마트십 사업 확장에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현대중공업은 지난 5월 세계적 해운사인 사우디 바흐리사와 스마트십 사업 협력을 위한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는데, 이 사업을 지휘한 것이 정 부사장이었다. 당시 MOU 체결식에도 정 부사장이 참석했다.

현대중공업과 바흐리사의 스마트십 공동개발은 지난해 12월 현대중공업에서 분할된 현대글로벌서비스가 주축이 돼 진행된다.

현대글로벌서비스는 현대중공업그룹의 지주사 역할을 맡고 있는 현대로보틱스의 계열사다. 산하에는 현대글로벌서비스유럽, 현대글로벌서비스아메리카 등 해외자회사를 거느리고 있다.

현대글로벌서비스는 선박시스템부터 엔진, 각종 전장품까지 선박 일체에 대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로 △선박 인도 후 폐선까지 필요한 정비·수리·개조 서비스 △선박, 엔진, 전기전자용 부품 공급 △발전소용 기자재 부품조달, 기술지원 등의 관리 서비스 등도 맡는다.

2009년 현대중공업 대리로 입사한 정 부사장은 6개월 만에 미국 유학을 떠났다. 스탠퍼드대학교 경영대학원을 마치고 보스턴컨설팅그룹 한국지사 컨설턴트로 일하던 그는 2013년 현대중공업 부장으로 돌아왔다. 이듬해 10월에는 상무로 승진했고, 2015년에는 전무로 승진하면서 경영 전면에 나섰다.

그는 상무시절 기획 및 재무 업무를 담당했는데 전무 승진 후에는 해외 영업까지 총괄하며 조선업에서 가장 중요한 해외 선주와의 네트워크 구축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강기준
강기준 standard@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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