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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디오드래곤 IPO 앞두고 엔터주 들썩

부가판권 시장 기대에 CJ E&M·제이콘텐트리 주가 급등

머니투데이 조한송 기자 |입력 : 2017.11.14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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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도깨비' 제작사로 알려진 스튜디오드래곤의 IPO(기업공개)로 엔터주 역시 시장에서 재평가받고 있다. 해외 수출 등 부가판권에 대한 기대감으로 스튜디오드래곤이 높은 시장 평가를 받은 영향이다.

스튜디오드래곤 IPO 앞두고 엔터주 들썩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CJ E&M은 전일 대비 0.42% (400원) 떨어진 9만45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최근 3개월간 주가가 40% 가까이 오른 데 대한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진 탓이다.

이날 같은 드라마 제작사인 제이콘텐트리 (5,130원 상승70 -1.4%)역시 0.92% 하락했으나 최근 3개월 간 주가는 20% 상승했다. 이들의 공통점은 오는 24일 코스닥시장 입성을 앞둔 스튜디오드래곤에 대한 상장 기대감이 반영됐다는 점이다.

스튜디오드래곤은 CJ E&M의 자회사로 드라마 기획·제작·배급 및 부가사업을 맡고 있다. 대표작으로는 '도깨비', ‘푸른바다의 전설’ 등을 꼽을 수 있다.

희망 공모가 상단을 기준으로 한 스튜디오드래곤의 시가총액은 약 9800억원. 금융투자업계에서는 스튜디오드래곤의 드라마 제작 편수와 해외 수출이 늘어나며 시가총액이 단숨에 1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최근 KTB투자증권은 스튜디오드래곤의 목표주가로 4만7000원을 제시했다. 이는 공모가 대비 약 34% 주가 상승 여력이 있다고 평가한 것이다.

특히 이들은 스튜디오드래곤의 부가판권 수익에 높은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VOD(주문형 비디오), 해외 수출 등 부가판권 시장이 확대되며 실적향상에 큰 보탬이 될 것이란 분석에서다. 지난 4월 글로벌 동영상 서비스 업체인 넷플릭스는 JTBC 드라마 '맨투맨'의 해외 판권을 구매하는 등 국내 드라마 콘텐츠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여기에 최근 한·중 관계가 개선 국면을 보이면서 중국 시장에 대한 수출 확대 기대감도 높다.

이에 대한 기대감은 CJ E&M과 제이콘텐트리의 주가에도 영향을 미쳤다. 우선 스튜디오드래곤이 CJ E&M의 방송사업 부문에서 차지하는 이익이이 40% 가량 된다는 점에서 상장 자체로도 CJ E&M의 방송사업에 대한 가치를 높이는 셈이다.

제이콘텐트리 역시 스튜디오드래곤의 IPO로 부가판권 수익에 대한 가치를 재평가 받았다. 최근 NH투자증권은 제이콘텐트리의 드라마 부가판권 수익에 따른 제작사 배분 비율이 스튜디오래곤과 유사한 수준까지 상승했다며 목표주가를 19% 높였다.

한편 스튜디오드래곤은 오는 24일 상장을 앞두고 16일부터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공모청약에 나선다. 확정공모가는 오는 15일 공시될 예정으로 희망공모가 밴드(3만900원~3만5000원)의 상단이나 상단 이상에서 결정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인다. 상장 주관사는 미래에셋대우다.

조한송
조한송 1flower@mt.co.kr

안녕하세요. 증권부 조한송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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