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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김재춘 한국교육개발원장 사임…"15일 수리"

朴정부 '교육실세'로 통해…정권교체 이후 자진사퇴 결정한 듯

머니투데이 최민지 기자 |입력 : 2017.11.14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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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김재춘 한국교육개발원장 사임…"15일 수리"
MT단독김재춘 한국교육개발원장이 임기를 1년여 남기고 사의를 표했다. 김 원장은 영남대 교수 출신으로 박근혜 정부 당시 교육부 차관 등을 역임했다.

국무총리 산하 공공기관인 경제인문사회연구회는 "오는 15일 김 원장의 임면권을 가진 김준영 이사장이 김 원장의 사표를 수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 원장은 일명 박근혜 정부의 '교육 실세'로 불리던 인물이다. 김 원장은 한국교육개발원(KEDI)와 교육과정평가원 연구원을 거쳐 2000년부터 영남대 교육학과 교수로 재직하다 박근혜 대통령 선거캠프에 참여했다. 18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교육·과학분과 전문위원으로 활동했으며 2013년 3월부터 대통령비서실 교육문화수석실 교육비서관을, 2015년 2월부터 8개월 간 교육부 차관을 역임했다.

이후 지난해 1월말 한국교육개발원장으로 취임했다. 취임 당시 김 차관은 한국교육개발원장 공모에 지원했다가 청와대 내정설이 일어 한 차례 공모를 철회한 바 있다. 이후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이사회는 내부 출신인 구자억 전 선임위원과 최상근 KEDI 대학평가본부장, 신현석 고려대 교육학과 교수를 최종후보로 심사까지 했는데도 적임자가 없다는 이유로 결정을 미뤘다. 이 때문에 교육계 안팎에서는 결국 청와대 입김이 작용한 것 아니겠느냐는 목소리도 나왔다.

박근혜 전 대통령이 불명예 퇴진하고 정권이 바뀌면서 김 원장의 사퇴설은 끊임없이 불거졌다. 한 교육계 관계자는 "본인의 사퇴 의지가 강했던 것으로 알고 있다"며 김 원장의 사임이 정치적 배경에 따른 것임을 시사했다. KEDI가 역대 정부의 교육 정책을 위한 사전 연구작업을 진행하는 주요 기관인만큼 정권 교체 뒤 김 원장의 사퇴는 정해진 수순이라는 반응이다.

김 원장이 사의를 표하면서 남겨진 박근혜 정부의 교육 관련 산하기관 인사들에 대한 인사에도 관심이 쏠린다. 올해 국감에서 여당 의원들은 문용린 교직원공제회 이사장, 안양옥 한국장학재단 이사장 등 전 정권에서 임명된 인사들에 대해 공개적으로 사퇴를 종용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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