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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MB 아들 시형씨, 마약혐의 없다"

DNA 검사 등서 '음성반응'…김무성 의원 사위 마약사건과도 관계 없어

머니투데이 이동우 기자 |입력 : 2017.11.14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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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전 대통령의 아들 이시형씨 /사진=뉴스1
이명박 전 대통령의 아들 이시형씨 /사진=뉴스1

필로폰 투약 의혹이 제기됐던 이명박 전 대통령의 아들 이시형씨(39)에게 마약 투약 혐의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동부지검 형사3부(신응석 부장검사)는 이씨를 대상으로 실시한 마약 검사에서 음성반응이 나왔다고 14일 밝혔다.

이씨는 KBS 시사프로그램 '추적 60분'에서 제기한 마약 투약 의혹과 관련해 지난달 19일 검찰에 자진 출석했다. 이씨는 검찰에서 모발 검사와 DNA(유전자 정보) 채취, 소변 검사 등을 받았다.

검찰 관계자는 "이씨의 적극적인 요청으로 모발, 소변을 채취해 대검찰청에 분석을 의뢰했는데 마약 음성반응이 나왔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씨는 김무성 자유한국당 의원의 사위 마약 투약 사건과도 관련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검찰은 이씨의 DNA를 김무성 의원 사위의 마약 사건으로 압수한 주사기에서 검출된 DNA와 비교했으나 일치하지 않았다.

이씨에게 마약 혐의가 없는 것으로 밝혀짐에 따라 이씨가 '추적 60분' 제작진과 의혹 제기에 연루된 고영태 전 더블루K 이사, 박헌영 전 K스포츠재단 과장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사건은 서울중앙지검으로 이첩된다.

동부지검은 김무성 의원 사위 마약 사건을 수사해 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있다는 이유로 해당 사건을 이첩받아 수사 중이었다.

앞서 '추적60분'은 올해 7월 방영된 프로그램에서 김무성 의원 사위의 마약 투약 사건을 보도하면서 이 씨의 마약 투약 의혹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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