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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750 돌파, 기관 순매수로 연일 '역대 최대'

전일에 이어 3400억 순매수, 거래대금도 역대 2위 "기관, 연기금 기대감으로 코스닥150 선취매"

머니투데이 송선옥 기자 |입력 : 2017.11.14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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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 투자자의 잇따른 사상 최대 순매수 행진에 힘입어 코스닥 시장이 14일 750선도 돌파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15.08포인트(2.03%) 오른 756.46으로 마감했다. 닷새 연속 상승해 2015년 7월27일(종가 776.26)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코스피 지수가 나흘 연속 하락하며 2520대로 밀린 것과는 대조적인 모습이다.

시장 관심이 코스닥에 몰리면서 거래량, 거래대금도 ‘역대급’을 연출했다. 코스닥 시장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8억1500만주, 6조9993억원으로 코스피 거래대금 5조6720억원을 웃돌았다. 코스닥 거래대금은 역대 2위 규모다.

MSCI(모간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 한국지수 구성종목 편입 소식에 셀트리온헬스케어 (90,400원 상승2000 2.3%)신라젠 (124,300원 상승10800 9.5%)이 각각 2.09%, 10.92% 오른 가운데 셀트리온 메디톡스 바이로메드 파라다이스 코미팜 SK머티리얼즈 포스코켐텍 등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이 큰 폭으로 올라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코스닥 지수를 끌어 올린 것은 기관투자자다. 기관은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 3447억원을 순매수, 전일 세운 기관 순매수 최대 규모 3078억원을 가뿐하게 경신했다. 6거래일 연속 순매수를 통해 9679억원 어치를 코스닥 시장에서 사들였다. 기관은 같은 기간 코스피 시장에서는 3960억원을 순매도했다.

올 들어 기관이 코스닥 시장에서 총 3조2448억원을 순매도한 것을 고려하면 이달 들어 엄청난 화력을 코스닥에 쏟아붓고 있는 셈이다.

전문가들은 정부의 코스닥 투자 활성화 정책으로 연기금의 코스닥 비중확대 기대감이 기관 매수를 자극했다고 지적했다. 특히 한국거래소가 다음달에 코스피, 코스닥 새 통합지수를 개발하는 것을 앞두고 기관이 코스닥150 선취매에 나선 것이 코스닥 급등을 부른 것으로 해석했다. 실제로 이날 코스닥150 지수는 3.60% 상승했다. 코스닥150은 제약 바이오를 비롯해 IT 경기소비재 산업재 등으로 구성됐다.

이영곤 하나금융투자 투자정보팀장은 “거래소의 새로운 지수에 어떤 종목이 편입될지 모르다 보니 기관 투자자들이 우선 코스닥150 ETF(상장지수펀드)를 사 놓고 보자는 심리가 강하다"며 "새 통합지수 발표를 앞두고 당분간 이 같은 흐름이 지속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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