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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돌아온 용사들' 부사장 2명 경영일선 복귀

퇴임했던 조재석·전대진 신임 부사장에..경영 베테랑 경륜 활용 '김종호 체제' 구축 의미도

머니투데이 장시복 기자 |입력 : 2017.11.14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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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석 금호타이어 신임 부사장/사진제공=금호타이어
조재석 금호타이어 신임 부사장/사진제공=금호타이어
금호타이어 (6,420원 상승90 1.4%)가 채권단 주도의 경영정상화 돌입 이후 단행한 첫 임원인사에서 퇴임 임원들을 부사장으로 전격 복귀시켜 주목된다.

경영 베테랑들의 경륜을 살리겠다는 취지로 풀이되지만 일각에선 구조조정 과정에서의 '물갈이 인사'란 평도 있다.

금호타이어는 14일 임원인사를 내고 신임 부사장에 조재석 경영기획본부장(59)과 전대진 생산기술본부장(59)을 각각 임명했다.

기존 손봉영 부사장은 연구위원으로 후임을 양성하며 경영 일선에선 빠진다.

원래 조 부사장은 지난해 12월 영업총괄 부사장을 끝으로, 전 부사장은 2014년 9월 중국생산기술본부(전무)를 끝으로 퇴임한 바 있는 데 이번에 다시 친정으로 돌아온 것이다. 이번 인사에서 내부 승진한 부사장은 없다.

이들은 금호타이어와 타이어 업계 전반의 상황을 잘 파악하고 있고,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 졸업 경험을 가진 경영 전문성을 인정받았다는 평가도 나온다.
전대진 금호타이어 신임 부사장/사진제공=금호타이어
전대진 금호타이어 신임 부사장/사진제공=금호타이어

아울러 이번 인사는 '김종호 회장 체제' 구축 본격화의 의미도 담고 있다. 실제 전무와 상무급에서도 금호아시아나그룹 출신들은 일부 물러난 것으로 전해졌다.

타이어 업계 관계자는 "채권단에서도 새 최고경영자의 인사권을 존중해 주고 있는 것"이라며 "새 경영진 체제가 갖춰진 만큼 경영 정상화도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은 지난 9월 금호아시아나그룹이 제출한 금호타이어 자구안을 주주협의회가 거부한 것에 대해 "겸허히 수용한다"며 "금호타이어 경영에서 사퇴함과 동시에 금호타이어 우선매수권을 포기한다"고 밝혔다.

금호타이어는 지난달 신임 회장에 김종호 전 금호타이어 사장을, 신임 관리총괄 사장에 우리은행 출신의 한용성 전 코리아에셋투자증권 부회장을 각각 선임하고 채권단 자율협약 방식의 구조조정에 들어간 상태다.

장시복
장시복 sibokism@mt.co.kr

머니투데이 산업1부 자동차물류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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