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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유승민 첫 대표 회동… 정책연대·통합 가능성 언급

[the300]7개 정책연대 법안 및 최저임금·공공일자리 부분 등 예산안 협력 다짐

머니투데이 구경민 기자 |입력 : 2017.11.14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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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바른정당 신임대표(오른쪽)가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를 예방, 악수를 하고 있다. /사진=이동훈 기자
유승민 바른정당 신임대표(오른쪽)가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를 예방, 악수를 하고 있다. /사진=이동훈 기자
정계개편 논의에 있는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유승민 바른정당 대표가 14일 첫 회동에서 정책연대 등 양당 간 협력 의지를 다졌다. 선거연대 가능성에도 언급됐지만 구체적인 방법에 대해선 공감대가 형성되지는 않았다.

유 대표는 이날 신임 당대표로 선출된 이후 안 대표를 예방해 "국민의당과 바른정당 양당 사이에 정말 진지한 협력 또는 그 가능성을 이야기 해보기 위해 방문했다"며 협력을 다지자는 메시지를 전했다.

그러면서 유 대표는 "평소 안 대표와 국민의당 의원들이 개혁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에 공감을 많이 했고 김동철 국민의당 원내대표 교섭단체 연설을 들으면서 안보·경제·민생 분야등이 바른정당과 많이 일치한다고 느꼈다"며 "협력할 부분이 굉장히 넓다고 공감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두 당 모두 야당이기 때문에 문재인정부 실정을 견제·비판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역할을 어떻게 같이 할 수 있을지 대화해보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에 안 대표는 "두 당은 기득권 정치를 깨고 새로운 정치를 하기 위해 만들어진 정당"이라며 "새로운 개혁의 파트너로서 깊은 논의와 협력을 시작하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취재진 앞에서 5분 가량 대화를 나눈 양당 대표는 20분간 비공개 회담을 진행했다. 이후 안 대표와 유 대표는 배석자 없이 5분 이상 대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별도 독대의 시간에서는 심도 있는 대화가 오고 갔을 것이란 예측이 나온다.

이행자 국민의당 대변인은 비공개 자리에서의 대화에 대해 "유 대표는 자신의 '호남 배제' 보도에 대해 지역주의를 극복하자는 뜻이었다고 해명했다"며 "두 대표는 분당 사태 이전부터 진행된 7개 정책연대 법안 및 최저임금·공공일자리 부분 등 예산안에서 협력을 다짐했다"고 전했다.

다만 중도보수대통합에 대한 구체적 사안까지 논의가 닿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이 대변인은 밝혔다. 유 대표가 대표로 당선된 지 하루밖에 지나지 않아 언급을 자제한 것으로 보인다. 안 대표는 지방선거 연대 보다는 올해 안 처리를 앞두고 있는 예산안·입법 등이 우선이라는 입장이다.

안 대표는 유 대표와 비공개 만남 후 기자들과 만나 "아직 선거연대 논의 가능성에 대해 공감대가 형성돼 있지 않다"며 "우선은 예산과 개혁입법이 현안에서 공조해서 성과를 내면 자연스럽게 선거연대를 논의할 수 있는 상황이 오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유 대표는 "국민의당-바른정당 의원간에 대화하고 소통하는 창구를 만들겠다고 (안 대표에게) 얘기해 동의를 구했다"면서도 "안 대표가 정책연대나 선거연대에 대해 얼핏 말했는데, 분명한 답을 드리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정치적 협력 부분은 가능성을 열어보고 생각해보겠다"며 "다만 선거연대의 구체적 방법과 국민의당의 의지는 직접 확인이 안됐다. 대화 과정에서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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