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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협회 후원 의혹' 檢, 협회 간부 2명 긴급체포

[theL] 검찰, e스포츠협회 사무총장 등 간부 2명 긴급체포…"체포시한 내 구속영장 청구 여부 결정"

머니투데이 김종훈 기자 |입력 : 2017.11.14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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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스1
/사진=뉴스1


한국e스포츠협회가 받은 롯데홈쇼핑 후원금을 둘러싼 의혹과 관련해 전병헌 청와대 정무수석의 전직 비서관 등을 구속 수사 중인 검찰이 협회 간부 2명을 긴급체포했다.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 1부(부장검사 신봉수)는 협회 사무총장 조모씨 등 협회 간부 2명을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14일 밝혔다. 조씨는 협회장이었던 전 수석이 청와대 정무수석으로 옮긴 뒤부터 협회장 대행 역할을 수행했다.

검찰은 이들을 상대로 협회 자금유용, 자금세탁, 허위급여지급 등 혐의를 추궁하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체포 시한 내에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검찰은 지난 10일 구속된 전 수석의 전직 비서관 윤모씨와 김모씨, 자금세탁을 도와준 브로커 배모씨를 중심으로 한국e스포츠협회의 뇌물 의혹 사건을 수사하고 있다. 사건의 핵심은 협회가 받은 롯데홈쇼핑 후원금의 흐름과 성격이다.

윤씨 등은 2015년 7월 협회가 받은 롯데홈쇼핑 후원금 3억원 가운데 1억1000만원을 빼돌린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은 지난해 강현구 당시 롯데홈쇼핑 사장으로부터 '전 수석을 만난 뒤 한국e스포츠협회에 3억원을 후원했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검찰은 윤씨 등에게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혐의를 적용한 상태다.

당시 한국e스포츠협회는 롯데홈쇼핑 후원금 가운데 1억1000만원에 대해 T사와, T사는 다시 S사와 계약을 체결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실제 거래는 이루어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 회사들은 전 수석의 의원 시절 지역구인 서울 동작갑에서 활동하던 브로커 배씨의 친인척 또는 지인이 운영하던 곳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전 수석은 전날 바른정당 당원대표자 회의 참석차 국회 헌정기념관을 찾은 자리에서 "전후 맥락을 살펴보면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현재까지 저와 관련해 어떤 혐의도 찾지 못했다는게 검찰의 공식적인 입장인 걸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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