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하우시스, 바닥재·PF단열재 등 11개 제품 '저탄소 인증' 획득

머니투데이

신아름 기자

저탄소 인증을 획득한 LG하우시스의 상업시설용 타일 바닥재 '에코노' 시공 이미지/사진제공=LG하우시스

LG하우시스 (38,300원 ▲250 +0.66%)가 탄소 배출량을 줄인 건축자재로 녹색 건축물 구현에 앞장선다.

LG하우시스는 주거용 바닥재 지아소리잠·강그린·마제스타를 비롯해 상업용 바닥재 EQ플로어·에코노, 건축용 PF단열재 등 총 11개 제품이 저탄소 인증을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

저탄소 인증은 제품의 탄소 배출량을 표기하는 '탄소발자국' 획득 제품 중에서도 배출량이 동종 제품의 평균 이하이거나 저탄소 기술을 적용해 배출량을 기존 대비 4.24% 이상 감축한 제품에 부여하는 친환경 인증 제도다.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주관한다.

이번에 11개 제품이 추가로 인증을 획득함에 따라 LG하우시스는 베스띠·테라피 벽지와 디럭스 타일 바닥재를 포함해 총 14개의 저탄소 인증 제품을 확보하게 됐다.

건축물에 저탄소 인증 자재를 적용할 경우 정부의 '녹색건축인증'(G-SEED) 평가시 가점(2점)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만큼 LG하우시스는 이번 인증 제품 추가로 국내 녹색 건축물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현재 LG하우시스는 환경성적표지, 환경마크, 저탄소 등 녹색건축인증 시 가점을 받을 수 있는 인증 취득 제품 140여개를 보유했다.

박귀봉 LG하우시스 장식재사업부 상무는 "제품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발생량 등 환경적 영향을 공개해 친환경 소비문화를 장려하는 것은 세계적인 추세"라며 "정부 정책에 발맞춘 친환경 프리미엄 제품으로 건축자재 시장의 친환경 변화를 이끌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