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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걸그룹 '트와이스' / 사진제공=JYP Ent. |
트와이스는 이날 오전 도쿄 시부야 NHK 본사에서 진행된 '홍백가합전' 제작 발표회에서 이같이 공개했다. 트와이스 멤버 사나는 "홍백가합전은 어릴 때부터 가족과 즐겨봤던 방송"이라며 "일본에서 활동 중인 다른 가수들을 보고 자극을 받아 더 열심히 활동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 가수가 '홍백가합전'에 출연하는 것은 2011년 동방신기, 소녀시대, 카라 이후 6년만이라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특히 한국 가수가 일본 진출 첫해에 해당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편, '홍백가합전'은 해마다 12월 31일 일본 공영방송 NHK를 통해 방영되는 특집 프로그램으로, 역대 최고 시청률 81%, 평균 시청률 40%를 웃도는 인기 프로그램이다. 한 해를 대표하는 가수들이 홍팀과 백팀으로 나눠 공연을 통해 겨루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올해는 엑스재팬과 아라시, 칸쟈니 에이트, AKB48, 케야키자카46, 노기자카46 등 유명 일본 가수들이 무대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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