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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방울, 포항지진 이재민에 겨울내의 긴급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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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방울, 포항지진 이재민에 겨울내의 긴급 지원

머니투데이
  • 이원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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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11.17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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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 구호물품을 쌍방울 및 포항시 관계자가 옮기고 있는 모습. / 사진제공=쌍방울
속옷 전문기업 쌍방울 (269원 0.00%)이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포항 지역 이재민들에게 구호물품을 긴급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쌍방울은 지진에 갑작스러운 추위가 더해지면서 어려움을 겪는 이재민들을 위해 1억5000만원 상당의 겨울내의 4000여벌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쌍방울 관계자는 "포항시내 대피소 9곳에 머무르는 이재민들에게 따뜻한 내의가 가장 필요할 것으로 판단했다"며 "포항시청과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구호물품을 전달했다"고 말했다. 이어 "구호물품뿐 아니라 현장지원 요청이 있을 경우 기꺼이 지원할 예정"이라며 "하루빨리 피해가 복구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쌍방울은 해마다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홍수나 태풍 등 자연 재해로 인해 피해를 입은 이들을 지원하고 불우이웃 돕기에도 앞장서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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