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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 오락실 된 부산…'지스타 2017' 종합 게임축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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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 오락실 된 부산…'지스타 2017' 종합 게임축제로

머니투데이
  • 부산=이해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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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11.17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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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 2017] 개막 첫 날 4만여명 모아…PC게임부터 모바일·VR까지 즐길거리 '풍성'

17일 '지스타 2017'이 진행된 부산 벡스코./ 사진=넥슨
/사진=넥슨
17일 부산 벡스코 '지스타 2017' 현장은 거대 오락실을 방불케했다. 넥슨을 비롯해 넷마블게임즈, 블루홀 등이 대규모 시연존을 마련, 자사의 신작 시연에 나서면서다.


지스타 개막 이틀째인 이날에도 수만명이 벡스코를 찾아 신작 시연부터 e스포츠 경기 등 다양한 콘텐츠를 즐겼다. 지스타 사무국에 따르면 개막 첫 날인 지난 16일에는 4만111명이 지스타를 방문했다. 지난해 대비 약 7% 많아진 규모다.

17일 오전 부산 벡스코가 '지스타 2017'을 찾은 관람객들로 붐비고 있다./ 사진=지스타사무국
17일 오전 부산 벡스코가 '지스타 2017'을 찾은 관람객들로 붐비고 있다./ 사진=지스타사무국
올해 메인스폰서로 나선 넥슨은 역대 최대 규모의 시연존을 마련, 최대한 많은 관람객들이 게임을 시연해볼 수 있도록 하는데 초점을 뒀다. 넥슨은 총 300부스를 확보, 부스 대부분을 시연 존으로 꾸몄다. 한 번에 시연 가능한 인원은 588명. 개막 첫 날인 지난 16일 넥슨 부스에는 오후 12시부터 6시까지 1만5400명이 넘는 게임 팬들이 넥슨 부스를 찾아 신작 게임을 체험했다.

권영식 넷마블게임즈 대표가 17일 부산 벡스코에서 진행되고 있는 '지스타 2017'에 참여, 관람객들에게 게임을 홍보하고 있다./ 사진=넷마블게임즈
권영식 넷마블게임즈 대표가 17일 부산 벡스코에서 진행되고 있는 '지스타 2017'에 참여, 관람객들에게 게임을 홍보하고 있다./ 사진=넷마블게임즈
넷마블도 총 260여명이 동시에 시연할 수 있는 대형 체험존을 마련, 게임성으로 승부를 걸었다. 특히 이날 넷마블 부스에는 권영식 대표, 백영훈 부사장, 김홍규 부사장 등이 직접 참여해 관람객에게 자사의 신작을 홍보했다. 지난 16일에는 넷마블 방준혁 의장이 자사 부스를 방문해 게임을 즐기고 있는 이용자들의 의견을 듣기도 했다.

17일 '지스타 2017'이 진행된 부산 벡스코./ 사진=넥슨
17일 '지스타 2017'이 진행된 부산 벡스코./ 사진=넥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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