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문화허브 'M터치' 공연팀들, 인디음악육성프로젝트 본선 1, 3위 차지

머니투데이

문병환 기자

출중한 연주 및 노래 기량으로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은 달세뇨의 공연 광경/사진=문병환 기자

'뮤직라운드 본선콘서트'에서 1위를 차지한 S.O.G의 김정욱 보컬이 수상소감을 전하고 있다/사진=문병환 기자

머니투데이대학가요제 수상팀들로 이뤄진 공연&문화허브 'M터치'의 공연팀들이 17일(금) 저녁 상암동 제일라아트홀에서 열린 한국음악실연자연합회 인디음악육성프로젝트 결선대회에서 1위와 3위를 차지했다.

음악실연자연합회 2017년도 미분배금 공익목적사업의 일환으로 이날 열린 '뮤직라운드 본선콘서트'에서 M터치의 S.O.G(Streets Of Gold, 2017 머니투데이대학가요제 특별상-남성4인조밴드/ 한국방송예술진흥원 실용음악/ 보컬-김정욱)가 창작곡 'Stop'과 기성곡 '빨간맛'을, 김정욱 보컬의 빼어난 건반연주와 탁월한 감성 그루브의 가창력으로 우승을 거머쥐었다. 우승팀 S.O.G에게는 상금 330만원과 음원제작비, 유명 연주자 가수 등과의 뮤지션데이 때 출연 등 혜택이 주어진다.

출중한 연주 및 노래 기량으로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은 달세뇨의 공연 광경/사진=문병환 기자

또 M터치의 달세뇨(2015 머니투데이대학가요제 대상-혼성6인조밴드/ 두원공대 실용음악 재학 및 졸업/ 보컬-이수빈)가 창작곡 '노래해'와 기성곡 '가시나'를 세션들의 멋진 연주와 이수빈 보컬의 파워 가창력으로 열창하여 3위를 차지했다.

M터치는 S.O.G, 달세뇨 등 8개 유망주 팀을 두고 있으며 매년 머니투데이대학가요제 수상팀 중에서 2개팀을 추가 선발해 다양한 공연기회 제공 등 가요제 후에도 사후관리 지원을 해오고 있다. 특히 M터치 공연팀들은 M터치&월드에이드 밴드연합 형태로 2017년 6월부터 한국의 관문이자 동북아 핫플레이스로 떠오르는 영종도(운서역광장, 골든튤립호텔, 하늘도시 구읍뱃터 등)에서 공익나눔공연을 펼쳐오고 있다.

한편 한국음악실연자연합회는 음악실연자의 저작인접권 신탁관리업무, 음악실연자 권익 옹호사업 등을 하는 사단법인으로 공연활동을 희망하지만 소속사가 없는 실력 있는 신인 뮤지션을 발굴, 공연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인디음악육성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