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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창립 아나운서, 신동호 하차 '시선집중' 첫 방송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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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창립 아나운서, 신동호 하차 '시선집중' 첫 방송 진행

머니투데이
  • 남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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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11.20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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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창립 아나운서 /사진제공=MBC
신동호 아나운서 하차 후 후임으로 투입된 변창립 아나운서가 MBC 라디오 '시선집중'의 첫 방송을 진행했다.

20일 변창립 아나운서가 '시선집중'의 첫 방송을 마쳤다. 변 아나운서는 얼마전 하차한 신동호 MBC 아나운서 국장의 후임으로 임시진행을 맡았다.


이날 방송에서 변 아나운서는 유경근 4·16가족협의회 집행위원장과 인터뷰를 나누고 최근 불거진 국정원 특수활동비 상납 문제 등에 대해 대담을 나눴다.

변 아나운서의 투입에 대해 김상호 MBC 아나운서국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은 뉴시스에 "부당 전보자인 변 아나운서가 다른 프로그램도 아닌, 신 국장이 진행하던 '시선집중'을 진행하게 된 것은 상징적인 사건"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13일 김장겸 전 사장이 해임되면서 전국언론노동조합 MBC본부는 15일 총파업을 중단했다. 이후 노조 방침에 따라 부당 전보된 변 아나운서 등 아나운서 11명도 아나운서국으로 복귀했다.


변 아나운서는 1984년 MBC에 입사한 이후 다양한 프로그램을 맡아왔다. 2008년에는 대한민국 아나운서대상 라디오 진행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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