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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콩회항' 박창진 대한항공 사무장, '라인팀장 박탈' 논란

박 사무장, "부당 징계" 주장에 회사 측 "영어 시험 자격 미달로 라인팀장에서 빠진 것" 반박

머니투데이 황시영 기자 |입력 : 2017.11.20 12:18|조회 : 250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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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창진 대한항공 사무장/사진=뉴스1(KBS 화면 캡처)
박창진 대한항공 사무장/사진=뉴스1(KBS 화면 캡처)
2014년 '땅콩 회항' 사건에 연루됐던 박창진 대한항공 (29,750원 상승300 1.0%) 사무장이 업무에 복귀 이후 부당한 인사와 업무상 불이익을 받고 있다며 법원에 부당징계 무효확인 소송을 제기한다.

공익제보자 보호·지원 단체인 재단법인 호루라기와 박 사무장은 20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법원에 부당징계 무효확인 소송을 제기할 예정이다. 또 조현아 전 부사장을 상대로 땅콩회항 사건에 대한 정신적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소송을 제기할 방침이다.

박 사무장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라인 관리자로 일하던 사람을 정당한 이유 없이 일반승무원으로 강등시키는 대한항공의 행위는 부당한 징계행위에 해당한다"면서 "대한항공의 이런 처사는 땅콩회항 사건의 공익제보자에 대한 보복조치로 볼 수밖에 없다"고 주장할 것으로 알려졌다.

재단법인 호루라기 측은 "이미 (한영)방송 A자격을 취득한 박 사무장에 대해 재평가를 통해 B자격으로 강등시키는 것은 아무런 근거가 없을 뿐 아니라 박 사무장이 한영(한국어·영어) 방송을 하는 데 현실적으로 문제가 없다"고 밝힐 예정이다.

박 사무장은 라인(현장)팀장 지위 박탈이 부당하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회사 측의 설명은 이와 다르다. 박 사무장은 20일 현재 '객실승무3급'에 해당하는 '사무장' 직급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으며 다만 본인의 영어 시험 자격 미달로 라인팀장이 아니라는 것이다.

복직 시점에 부당하게 팀원으로 강등됐다는 박 사무장의 주장과 관련, 대한항공은 "라인팀장이 되기 위해 '방송 A자격(한국어 방송시험 90점 이상, 영어 방송시험 90점 이상)'을 기본적으로 갖춰야 하는데, 박 사무장은 2014년 3월 재평가에서 B자격을 취득했다"며 "2014년 12월 이전에 4차례, 복직 이후 5차례에 걸쳐 시험에 응시했음에도 불구하고 방송 A자격 합격점에 이르지 못했다"고 반박했다.

대한항공은 "만약 박 사무장이 방송 A자격을 취득할 경우 언제든 라인팀장 보직에 임할 수 있으므로, 보복 차원에서의 불이익 조치라는 박 사무장의 주장은 객관적 사실관계에 맞지 않다"고 덧붙였다. 대한항공은 2014년 3월 방송 A자격자 전원을 대상으로 재평가를 실시한 바 있다.

신입 승무원이 주로 맡는 일반석 업무만 주로 담당한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팀장 및 부팀장이 아닌 박 사무장의 경우 매 항공편마다 타 팀원들과 마찬가지로 다양한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고 말했다.이어 "입사 1~3년차와 장기 근무 경력자와의 일반석 업무는 따로 구분되지 않는다. 입사 10년 이상의 장기 근무 경력자들도 일반석 업무를 담당하고 있으며, 박 사무장이 일반석 업무를 담당하는 경우도 이에 해당된다"고 설명했다.

박 사무장은 2014년 12월 뉴욕발 인천행 비행기에 오른 조현아 당시 대한항공 부사장에게 땅콩의 일종인 마카다미아를 회사 매뉴얼에 맞게 제공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스튜어디스와 함께 욕설을 듣고 폭행을 당했다. 그는 언론에 당시 상황을 폭로한 뒤, 휴직 신청을 했다가 지난해 4월 업무에 복귀했다.

황시영
황시영 apple1@mt.co.kr

머니투데이 산업1부 자동차·물류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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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의 소셜댓글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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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로그인turandote  | 2017.11.20 23:12

http://blog.naver.com/shimjieun1/221051575204 검색해 보니 이런글이 있네. 역시 땅콩항공... 이번 방콕갈때 예약을 잘못했네.. 이런 못된 기업은 불매해야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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