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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선급, 부정청탁·금품수수 금지 서약

머니투데이
  • 부산=윤일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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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11.20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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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원, 반부패 청렴 실천 노력할 것

한국선급(회장 이정기)은 20일 전 임직원들이 참가한 가운데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 금지 서약’을 진행하고 투명하고 공정한 선급 업무 추진을 다짐했다.

선급 업무는 국민안전과 직결되는 안전 검사를 결정하는 특성 때문에 청렴하고 투명한 업무수행이 그 어느 산업보다 중요하다.


그런데도 최근 외국선급의 전임 선급 검사관 A모(59) 씨가 가짜인증서 발급을 대가로 수억 원을 받아 챙긴 혐의로 구속되는 등 부정청탁 의뢰는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한국선급은 지난 8월 세계적 수준의 윤리경영시스템을 구축해 국내 해사업계 최초로 ISO 37001 부패방지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하는 등 부정청탁 금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더불어 내외부 교육을 연중 지속해서 시행해 임직원의 부패방지 의식을 높이고 있다.


최원준 홍보마케팅팀장은 "한국선급은 선급 업무 수행의 투명성과 윤리성을 높이기 위해 전 임직원이 '부정청탁과 금품 수수 금지' 서약 참여했다"면서 "서약에서 임직원들은 부정청탁 근절, 금품 수수금지, 신뢰받는 공직문화 조성 등을 선언한 만큼 깨끗하고 투명한 기업문화 확산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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