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자가 꼭 봐야할 10대 투자뉴스-21일

1. 공기관 비상임이사 대거 물갈이, 낙하산 내려앉나


정부가 임기가 끝나는 비상임이사(사외이사)에 대해 ‘유임과 연임은 불가하다’는 지침을 공공기관에 일괄적으로 통보했다. 이들은 임기가 끝나는 대로 순차적으로 모두 교체될 것으로 보인다. 이 과정에서 정치권의 ‘낙하산 내려 보내기’가 본격화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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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내년도 IT株"

"내년에도 가장 유망한 종목은 IT(정보기술)주다." 올해 최고 수익을 낸 자산운용사의 펀드매니저들은 내년에도 주도주에 변화가 없을 것이라는데 의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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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당정, 대형마트 '규제완화 구역' 만든다

정부·여당이 대형마트나 SSM(기업형 슈퍼마켓)이 자유롭게 출점하는 규제완화구역 지정을 추진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법안이 통과되면 현행 전통시장 보호를 위해 마련된 인근 1㎞ 이내 신규 출점을 제한하는 거리규제도 무력화할 수 있어 논란이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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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KB금융 '노동이사' 선임 부결됐지만..노조공세 거세진다

KB금융지주 주주총회에서 노동조합의 주주제안 안건이 모두 부결됐다. 그러나 은행지주사들의 정기 주주총회가 예정된 오는 3월에는 국민연금공단의 일부 지지를 확인한 KB금융의 전례를 바탕으로 금융권 노조의 경영 참여 공세가 더 거세질 것이란 전망이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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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우리은행장 후보 10명 내외 압축..내부출신 유력? 외부인사 약진?

우리은행이 약 10명의 차기 행장 후보군을 꾸렸다. 외부인사도 포함됐다. 과점주주를 대표하는 사외이사들과 ‘낙하산’ 인사에 대한 비판 여론으로 현재까지는 전·현직 내부 출신이 유리하다는 평가가 나오지만 일각에선 외부인사의 약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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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성장률·증시 엇박자 10년..'조정' 경고등

뉴욕증시에서 상당수의 종목이 하락하고 있는 추세가 증시 조정을 예고하는 것일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9일(현지시간) 미국 경제매체 CNBC에 따르면 아트 카신 UBS 뉴욕증권거래소 담당 책임자는 이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지금 우리는 상승하는 종목보다 더 많은 하락하는 종목을 보고 있다"며 이 같이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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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세탁기 세이프가드, 美 ITC 4장의 카드는?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가 삼성전자 세탁기에 대한 세이프가드(긴급수입제한조치) 발동과 관련해 4가지 권고안을 도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미국 정부가 한국산 세탁기로 인해 자국 제조업이 피해를 본 것으로 인정하고 그에 따른 각종 제재안을 마련했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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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규제 우물안 유통' 韓 200대 기업 < 美 코스트코

한국 유통업 상위 200개 기업의 매출 총액이 미국 대형마트 체인인 코스트코 매출보다도 적다는 분석이 나왔다. 글로벌 최대 유통기업 월마트 매출액에는 4분의 1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동차·건설·정유·전자 등 다른 산업에 비해 한국 유통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이 취약한 만큼 규제를 강화하기보다 육성 중심으로 정책 방향을 전환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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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동상이몽' 꾸는 테슬라 상장제 개편

코스닥시장 활성화를 위한 '테슬라 요건 상장제도' 개편을 놓고 금융당국과 투자업계의 시각차이가 크다. 다음달 개편안 발표를 앞두고 있는데 투자업계는 "시장에서 효과를 거두려면 보다 과감한 개편이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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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반도체 훈풍타고 'PER 9배' 스팩상장 도전

반도체 장비회사 러셀이 최근 실적 향상을 바탕으로 스팩합병상장을 추진하는 가운데 기업가치를 616억원으로 책정해 눈길을 끈다. 올해 연환산 실적 기준 PER(주가수익비율)는 10배 이하로, 시장에서 충분히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밸류에이션이라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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