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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계 "홍종학 장관 기대…불공정 기업관행 고쳐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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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계 "홍종학 장관 기대…불공정 기업관행 고쳐달라"

머니투데이
  • 이민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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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11.21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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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중소기업중앙회
중소기업계가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임명 소식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중기부가 197일만에 수장을 찾으면서 정책 컨트롤타워로 제 역할을 해줄 것을 기대했다. 불공정거래·최저임금 인상·근로시간 단축 등 실타래처럼 얽힌 업계 현안들을 풀어달라는 바람도 내비쳤다.

중소기업중앙회는 21일 홍 신임 장관 임명 발표 직후 논평을 내고 "홍 신임 장관의 취임으로 그동안 공석이었던 중소기업 정책 컨트롤타워의 수장을 마침내 찾게됐다"며 "대기업의 기술탈취 근절 등 대·중소기업간 불공정거래환경을 개선하는 대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중기중앙회는 여러 업계 이슈들에 대한 균형감 있는 처리를 주문했다. "홍 장관이 일자리 창출을 위한 혁신창업과 중소기업 생산성 향상을 위한 스마트공장 확산에도 앞장서줄 것으로 본다"며 "최저임금 인상과 근로시간 단축 추진으로 생길 수 있는 중소자영업자의 부담을 최소화하는 대책도 마련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또 "중소기업 현장은 물론 국무위원으로서 정부 각 부처와 정치권과 적극적으로 소통해달라"며 "중기부가 중소기업 정책의 컨트롤타워로 기능을 수행하고 대기업 중심으로 기울어진 운동장도 바로잡아 현재 중소기업 중심의 경제구조를 정착시키는데 앞장서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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