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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연 한화 회장 "아버지로서 책임 통감, 피해자께 사과"

막내아들 김동선씨 음주난동 소식 접하고 "자식 키우는 것 맘대로 안돼" 심경

머니투데이 강기준 기자 |입력 : 2017.11.21 17:52|조회 : 625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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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연 한화 회장. /사진=뉴스1
김승연 한화 회장. /사진=뉴스1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막내아들 김동선(28)씨의 음주 난동에 대해 아버지로서 책임을 통감하며 피해자들에게 사과한다는 심경을 밝혔다.

21일 한화 (39,500원 상승500 -1.2%)그룹에 따르면 김 회장은 김동선씨가 만취해 국내 대형 로펌 변호사들에게 폭언과 폭행을 한 것과 관련한 소식을 접하고 심히 낙담해 한동안 말을 잇지 못했다고 한다.

김 회장은 "자식 키우는 것이 마음대로 안되는 것 같다"며 "아버지로서 책임을 통감하며, 무엇보다도 피해자분들께 사과드린다"고 입장을 전했다.

앞서 김동선(28)씨는 이날 한화그룹을 통해 자신의 취중 폭행논란과 관련해 "피해자분들께 엎드려 사죄드리고 용서를 빈다"며 사과입장을 밝혔다. 그는 피해자들을 찾아 일일이 사과할 뜻을 내비치고 자신의 반복되는 음주 난동에 대해 상담과 치료를 받고 재발을 방지하겠다고 약속했다.

김씨는 "(피해자들이) 그동안 견디기 어려운 아픈 마음을 가지고 계셨을 것을 생각하니 정말 죄송스럽기가 한이 없고 지금의 저 자신이 싫어질 뿐"이라며 "기회를 주신다면 일일이 찾아뵙고 저의 잘못을 진심으로 사죄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하지만 김씨는 당시 폭행 및 폭언을 벌인 상황은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했다. 그는 "지난 9월 아는 변호사가 포함된 친목모임에 참석했으며 당시 취기가 심해 있었던 일을 거의 기억하기 어려웠다"며 "다음날 지인에게 실수한 것이 있는지 물었고 결례되는 일이 있었다고 해서 그분들에게 죄송하다는 사과 문자를 보냈다"고 설명했다.

이어 20일부터 언론보도를 통해 사건이 알려진 것과 관련해선 "진작에 엎드려 사죄드렸어야 할 일을 까마득히 모르고 지냈으니 이제 와서 어떻게 해야 할지 당황스럽기만 하다"며 "피해자분들께 엎드려 사죄드리고 용서를 빈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그는 "왜 주체하지도 못할 정도로 술을 마시는지 또 왜 남에게 상처를 주는 행동을 하는지에 대해 깊이 반성하며 적극적으로 상담과 치료를 받아 이런 일이 절대 생기지 않도록 하겠다"고 했다.

김동선씨는 지난 9월 서울 종로구 소재 주점에서 국내 한 대형 로펌의 젊은 변호사 모임에 동석했다가 음주 상태에서 변호사들에게 폭언과 폭행 등 문제를 일으켰다. 그는 자리에 있던 변호사들에게 인신공격에 가까운 언행을 했고, 취한 자신을 끝까지 부축하려던 일부 변호사들에게 물리적인 타격까지 입힌 것으로 전해진다.

김씨는 앞서 올해 초 서울 청담동 한 주점에서 종업원 2명을 폭행한 혐의로 법원으로부터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80시간을 선고받아 자숙 중이던 상황이라 같은 사안을 반복한 것과 관련해 논란이 커지고 있다.

특히 이번 사건을 놓고 대한변호사협회가 진상조사 착수 및 수시 기관에 형사고발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도 내사에 착수해 변호사 폭행 시비가 법적 문제로 확대될 경우 가중 처벌이 이뤄질지 추이가 주목된다.

강기준
강기준 standard@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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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로그인Minjin Kim  | 2017.11.23 11:12

김승연 니하는거보고배운거임...그게바로 너의자식교육이었음..잘받아들였구만 머가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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