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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12개 수능 고사장에 소방·경찰 등 '안전요원' 13명씩 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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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12개 수능 고사장에 소방·경찰 등 '안전요원' 13명씩 배치

머니투데이
  • 이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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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11.22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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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상담사, 의사, 수송담당자도 배치…"핫라인 갖춰 비상상황 대비"

포항지진 여파로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일주일 연기된 16일 오전 경북 포항시 북구 대동고의 건물 외벽 타일이 떨어져나갔다./뉴스1
대학수학능력시험 당일인 오는 23일 포항 시내 12개 고사장에 총 156명의 안전요원이 배치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23일 포항지역 내 시험장에 소방관 4명, 경찰관 2명, 건축구조 기술자 2명, 전문 상담사 1명, 의사 1명, 수송 담당자 3명 등 총 13명의 인력을 배치한다고 21일 밝혔다.


앞서 소방청은 수능 당일 전국 수능고사장 1180개소에 소방공무원 2372명을 배치(고사장별 2명씩)하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특히 지진 피해를 입은 포항지역 고사장 12개소에는 구조대원을 추가로 배치키로 한 바 있다.

수능 당일 안전요원들이 한 팀을 이뤄 연락체계(핫라인)를 갖추고, 여진 등 시험 도중에 있을지 모르는 비상상황에 대비하겠다는 취지다.

김상곤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이날 포항교육지원청에서 비상대기 하고, 류희인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도 포항교육청에 머물며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기로 했다.




  • 이미호
    이미호 [email protected]

    정치부(the300)와 사회부 법조팀을 거쳐 2020년 7월부터 디지털뉴스부 스토리팀에서 사회분야 기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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