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청 평가에서 '경북' 유일하게 7개 전영역 '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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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형진 기자 =

올해 시·도 교육청 평가에서 경북교육청이 유일하게 7개 전 영역에서 '우수' 평가를 받았다.

교육부는 22일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7년 시·도 교육청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2016년 달성한 교육성과를 '학교교육 내실화' 등 7개 영역으로 나눠 평가했다.

7개 도(道) 교육청 중에서는 '경북' 교육청이 유일하게 7개 전 영역에서 '우수교육청'으로 선정됐다. 전남교육청은 5개 영역, 충북교육청은 4개 영역에서 우수 평가를 받았다.

8개 시(市) 교육청 중에서는 대구와 부산교육청이 각각 6개 영역에서 우수 평가를 받았다. 대구교육청은 지난해까지 5년 연속 종합평가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올해는 종합평가 순위를 따로 내지 않았다.

대신 7개의 우수 사례를 발굴해 다른 교육청에 확산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우수 특색사업에는 Δ위기학생 신속대응 부르미가 간다(광주) Δ학생·교사·학부모 관계회복교육으로 행복의 길 함께 걷다(대구) Δ교육가족의 행복을 위한 에듀힐링 Wee·Tee·Pee 프로젝트(대전) Δ부산 다같이(多價値) 토의·토론 수업(부산) Δ자율과 자치의 학교민주주의를 통한 교육공동체가 행복한 학교(경기) Δ미래 역량을 기르는 수업 4.0 시대를 열다(경북) Δ산·학·관이 함께하는 행복한 직업교육(전남)이 선정됐다.

교육부 관계자는 "이번 평가를 통해 발굴된 우수 정책사례들이 공유·확산될 수 있도록 유도해 시·도 교육청의 정책 추진 역량을 강화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교육부는 올해부터 자치 사무는 교육청 자체평가를 도입하고 교육부는 국가위임사무와 국정과제 중심으로 평가하는 등 시·도 교육청 평가를 전면 개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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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청 평가에서 '경북' 유일하게 7개 전영역 '우수'

교육부 평가 결과…대구·부산은 6개영역서 '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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