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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발전-두산중공업, 재생에너지 발전사업 손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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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발전-두산중공업, 재생에너지 발전사업 손 잡는다

머니투데이
  • 세종=최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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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11.22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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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생에너지 공동개발 양해각서 체결

한국서부발전은 22일 서울 서초동 두산중공업 서울사무소에서 두산중공업과 '재생에너지 발전사업 공동개발'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두 회사는 양해각서를 바탕으로 서부발전의 발전소 건설·운영 노하우와 두산중공업의 태양광, 풍력, ESS(전력저장장치) 등 재생에너지 설계·제작기술을 접목시켜 지역주민 소득증대와 일자리 창출형 재생에너지를 개발해 나가기로 했다.


우선 사업수행에 적합한 부지 조사를 거쳐 태양광 250㎿, ESS 600㎿h 규모 건설을 1차 목표로 개발하고, 지속적인 공동협력을 통해 점차 사업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서부발전과 두산중공업은 그동안 석탄화력, 연료전지, IGCC(석탄가스화 복합발전) 분야에서 협력해왔다. 앞으로 두 회사가 함께 개발할 재생에너지 사업을 통해 정부의 주요정책인 일자리 창출과 재생에너지 보급 활성화에 힘을 보탤 전망이다.

김동섭 서부발전 기술본부장은 "에너지공기업으로서 2030년까지 전체발전량의 20% 이상을 재생에너지로 공급한다는 정부정책을 조기에 달성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민간기업과 공기업이 공동으로 협력해 개발하는 재생에너지 사업의 성공적인 롤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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