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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상황시 '골든타임' 줄이는 안전망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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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상황시 '골든타임' 줄이는 안전망 구축

머니투데이
  • 서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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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11.23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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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과기정통부･서울시, 경찰․소방 등 재난․안전체계 연계 추진

국토교통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서울시가 긴급 상황이 발생했을 때 '골든타임'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안전망을 구축한다고 23일 밝혔다.


클라우드·스마트시티 등 신기술을 활용, 서울시 25개 구청의 각종 정보시스템과 그동안 개별적으로 운용돼 온 112·119 등의 보호 체계를 연계하는 것으로 세 기관은 24일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

서울시 스마트 도시 안전망 구축(예시도)
서울시 스마트 도시 안전망 구축(예시도)


국토부는 서울시에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과 112·119 등 연계 서비스를 지원하고 과기정통부는 사업 컨설팅, 클라우드 기반 각종 솔루션과 실증사업을 지원하게 된다.

그간 국민의 생명재난 보호와 관련된 긴급 상황 발생 시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개별 운용되고 있는 112·119·재난·아동보호 등 안전 체계의 연계 운용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특히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은 대부분 지자체가 보유하고 있지만 경찰·소방 당국과 체계적인 협업 체계가 부족해 제대로 활용되지 못했다.

이번 연계망 구축으로 서울시와 25개 구청이 보유한 CCTV 영상 정보를 클라우드 센터의 스마트시티 통합 플랫폼을 통해 실시간으로 제공받아 경찰·소방·구조․구급 등의 업무에 폭 넓게 활용할 수 있게 됐다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서울시에 대규모 광역 도시 안전망을 구축하는 사업으로 서울시민의 안전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며 "다른 도시로 확산되고 해외 스마트시티 시장에서 우리의 우수한 기술력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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