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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뮤직 수혜 소리바다, 부채비율 110.6%→44.7% '내년 실적 사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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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뮤직 수혜 소리바다, 부채비율 110.6%→44.7% '내년 실적 사냥'

머니투데이
  • 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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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11.23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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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원 서비스 전문업체 소리바다 (55원 ▼95 -63.33%)가 전환사채(CB)의 전환청구권 행사로 부채비율이 크게 개선됐다. 내년 삼성전자의 삼성뮤직의 이용자 수 증가로 실적 신장도 기대되고 있다.

23일 소리바다는 지난 22일 총 100억원 규모의 784만9288주 규모의 전환청구권이 행사됐다. 발행 주식총수대비 17.94% 규모다.


이번 전환청구권 행사로 소리바다는 행사 가능한 전환사채가 총 36억원(약300만주) 규모만 남았다. 향후 오버행(대규모 물량출회) 이슈가 낮아진 셈이다. 특히 소리바다는 전환청구권 행사로 부채비율이 110.6%에서 44.7%로 크게 낮아졌다.

증권업계는 소리바다의 재무구조가 개선된 만큼 내년 실적 개선에도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한다.

최근 소리바다는 삼성뮤직의 음원 서비스 단독 공급업체로 선정됐다. 그동안 삼성전자는 음원을 소리바다와 로엔에서 공급받았으나, 삼성뮤직과 밀크를 통합하면서 음원 공급 사업자를 소리바다로 일원화했다.


소리바다 입장에서는 서비스 통합으로 이용자 수가 늘어날 전망이다. 이를 위해 소리바다는 '2017 소리바다 어워즈' 등의 개최를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 가입자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 김건우
    김건우 [email protected]

    중견중소기업부 김건우 기자입니다. 스몰캡 종목을 중심으로, 차별화된 엔터산업과 중소가전 부문을 맡고 있습니다. 궁금한 회사 및 제보가 있으시면 언제든지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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