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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티스, 재무구조 개선…"관리종목 탈피 자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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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티스, 재무구조 개선…"관리종목 탈피 자신감"

머니투데이
  • 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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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11.23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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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상거래 전문기업 포티스가 재무 개선에 성공하며 관리 종목 탈피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고 23일 밝혔다.

조재훈 포티스 대표는 "부채 비율 감소는 지난해 발행한 전환사채 약 170억원 중 55%에 달하는 93억원이 올해 3분기까지 주식으로 전환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말 기준 유동부채가 유동자산보다 43억원이 많았으나, 올해 3분기 기준으로는 유동자산이 유동부채보다 약 2억5000만원 많아졌다고 덧붙였다.


포티스는 올해 4분기부터 실적 개선에 속도가 날 것으로 보고 있다. 전환사채의 추가 주식전환과 건물 매각을 통한 현금 유입이 기대되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포티스는 내년 3월 관리 종목에서 벗어난 뒤 신규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조 대표는 "포티스 주력 사업인 의류 전자상거래는 4분기와 1분기인 겨울에 매출과 이익이 높다"며 "관리종목 탈피라는 경영목표에 한발 더 다가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축구선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브랜드로 유명한 'CR7' 등을 온라인에서 판매할 예정"이라며 "내년에 성장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김건우
    김건우 [email protected]

    중견중소기업부 김건우 기자입니다. 스몰캡 종목을 중심으로, 차별화된 엔터산업과 중소가전 부문을 맡고 있습니다. 궁금한 회사 및 제보가 있으시면 언제든지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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