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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시대, 데이터 확보 위한 M&A 가속화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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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시대, 데이터 확보 위한 M&A 가속화될 것"

머니투데이
  • 이해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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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11.23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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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대한민국 모바일 컨퍼런스]김천수 KTB네트워크 팀장 "기술만큼 정보 중요"

김천수 KTB네트워크 팀장이 23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엘타워에서 열린 머니투데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 '2017 대한민국 모바일일 컨퍼런스'에서 '투자자가 보는 글로벌 AI 트렌드'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사진=김창현 기자
"AI(인공지능) 시대 기술력도 중요하지만 개인정보도 중요합니다. 이를 가장 쉽게 확보할 수 있는 M&A가 활발해질 것입니다."

김천수 KTB네트워크 팀장은 23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진행된 '2017 모바일 컨퍼런스'에 참석해 "이제 광고도 AI와 개인정보를 활용해 개인 취향에 맞는 화면을 띄워준다"며 이 같이 말했다.


김 팀장은 "개인정보는 누군가의 이름과 전화번호가 아닌 취향과 관심사가 담겨있다"며 "이를 차지하려는 기업간 싸움과 경쟁, 합종연횡이 펼쳐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향후 AI가 △자율주행 △음성인식 △금융 △광고를 중심으로 두각을 드러낼 것으로 전망했다. 또 AI가 단순히 스쳐가는 유행이 아닌 향후 많은 산업을 바꾸고 이끌어갈 핵심 동인이라고 말했다.

김팀장은 "AI의 성장요소인 컴퓨팅파워와 알고리즘의 질, 데이터의 양, 투자금의 양이 매년 2배씩 증가하고 있다"며 "자연지능의 영역이라고 믿어졌던 예술의 영역 마저도 AI가 파고들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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