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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 OPEC 회의 앞두고 상승...WTI, 2년반 내 최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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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 OPEC 회의 앞두고 상승...WTI, 2년반 내 최고치

머니투데이
  • 뉴욕(미국)=송정렬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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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11.2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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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유가가 다음주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의를 앞두고 2년반 내 최고치를 기록했다.

24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월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일대비 배럴당 93센트(1.6%) 오른 58.95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2015년 여름 이후 최고가다. 런던선물거래소에서 1월분 북해산브렌트유는 전일대비 배럴당 31센트(0.5%) 상승한 63.86달러로 장을 끝냈다.


이날 유가선물시장은 1시반에 조기 폐장했다. 주간으로 WTI는 4%, 브렌트유는 1.8% 올랐다.

OPEC과 러시아 등 주요 산유국들의 감산합의 연장 기대감이 유가를 끌어올렸다. OPEC과 주요 산유국들은 오는 30일 회의를 열고 내년 3월까지 예정된 감산합의를 내년말까지 연장하는 방안을 논의할 전망이다.

또한 미국으로 향하는 키스톤파이프라인의 원유유출도 유가상승에 도움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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