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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TV조선 캡처 |
지난 24일 한국기자협회보는 TV조선 관계자 등을 인용해 전 변호사가 다음달 8일까지만 '종합뉴스9'을 진행한다며 "메인 앵커를 5개월 만에 전격 교체한 것은 이례적"이라고 전했다. 그가 교체된 이유로는 진행방식 등의 문제와 저조한 시청률 등이 꼽힌다.
앞서 전 변호사는 1년6개월간 JTBC '썰전'에서 보수측 패널로 활약하며 인기를 끌었다. 이에 TV조선 측에서 전 변호사를 지난 7월3일 '기자'로 전격 영입했으며, 메인 뉴스 앵커를 맡겼다.
당시 전 변호사는 "기자직 입사는 내게 꿈과 같은 일이다"라고 소회를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이후 전 변호사는 TV조선 취재기자들로부터 거센 비판을 받는 등 입길에 올랐다.
전 변호사는 지난 7월13일 뉴스 진행 중 오프닝멘트에서 "사회부 기자들에게 검찰과 정(유라)씨 간에 뭔가 거래가 있는 것 아니냐, 취재 좀 잘해달라고 부탁했는데 아직 진실을 밝혀내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후 취재기자들은 사내 이메일을 통해 "결론을 내려놓은 취재를 지시받고, 이름을 걸고 부끄러운 기사를 써야 하고, 오프닝멘트에서 거론되는 모욕을 왜 감수해야 하는지 묻고 싶다"라며 전 변호사를 강도높게 비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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