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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이틀 만에 또 시험 "논술로 만회할래요"

수능 끝나자마자 수시전형 뛰어든 수험생들, 시험 시작 2시간 전부터 대학 캠퍼스로

머니투데이 방윤영 기자, 강주헌 기자, 한민선 기자, 박치현 기자, 정한결 기자 |입력 : 2017.11.25 10:56|조회 : 63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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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오전 숭실대 학생회관에서 논술시험을 앞둔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대기하고 있다. /사진=정한결 기자
25일 오전 숭실대 학생회관에서 논술시험을 앞둔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대기하고 있다. /사진=정한결 기자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끝난 지 이틀째인 25일. 수시전형에 지원한 수험생들이 논술시험을 치르기 위해 대학 캠퍼스로 모였다.

이날과 다음날 26일 이틀 동안 전국 15개 대학 수시전형 논술고사가 진행된다. 수능 가 채점 결과가 기대에 미치지 못한 학생들은 논술에서 만회한다는 의지를 다졌다.

이날 아직 날이 밝지 않은 오전 7시부터 서울 종로구 성균관대에 논술시험을 치르러 수험생들이 몰려들기 시작했다. 성균관대 재학생들은 학교 전통 의상을 입고 "유생으로 만나요"라며 수험생들을 응원했다.

성균관대 경영학과에 지원한 신정민군(18·공주 사대부고)은 "기대만큼 수능시험을 잘 보지 못해 수시전형을 보러 왔다"며 "성균관대는 수시전형에 지원한 학교 중 가장 가고 싶은 곳이라 간절한 마음"이라고 말했다.

배연수양(18·분당 이매고)은 "수능 점수가 생각보다 낮게 나와 불안한 마음"이라며 "경영학과에 지원했는데 꼭 합격하고 싶다"고 말했다.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에도 시험 시작 한 시간 반 전인 오전 7시30분부터 수험생들이 논술 고사장으로 향했다. 경희대 수시전형에 응시한 양모군(18·자양고)은 "수능에서 만족할 만한 성적을 얻지 못해 논술로 만회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부산에서 올라온 이모군(18·동인고)도 "중앙대와 경희대 화학과를 지원하는데 정시전형으로는 힘들어 논술을 치러 왔다"며 "EBS 강의와 기출문제, 모의 논술을 꼼꼼히 풀며 준비했다"고 밝혔다.

재수생 최모씨(19)는 "재수기 때문에 합격이 간절해 보험 삼아 수시를 보러왔다"며 "한 과목 빼고는 다 잘 봤는데 마음에 걸려서 수시전형도 지원한 것"이라고 말했다.

시험 시작 30분 전인 오전 8시30분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 경영대에 마련된 논술 고사장에는 의예과에 지원한 수험생들이 대부분 자리를 채웠다. 학생들은 마지막까지 책을 보며 논술 시험을 준비했다. 수능 이후 곧바로 수시전형이 이어져 논술을 충분히 준비하지 못해 아쉽다는 반응도 나왔다.

이날 연세대 논술시험에 응시한 안모군(18)은 "원래 정시에만 지원하려고 했는데 생각보다 수능을 못 봐 수시에 지원했다"며 "논술 공부를 많이 하지는 못해 아쉽다"고 말했다.

여유로운 표정의 수험생도 있었다. 서울 동작구 숭실대 수시전형에 지원한 박모군(18)은 "수능을 잘 봐서 오늘 논술은 편하게 볼 생각"이라며 "간절하거나 부담감이 들지는 않는다"고 밝혔다. 김모양(18)은 "논술은 도박이라고 생각한다"며 "딱히 걱정되는 건 없다"고 말했다.

학부모들도 수험생만큼 간절한 마음으로 함께 대학 캠퍼스를 찾았다. 서울 경기 덕소고 수험생 어머니인 최모씨(52)는 "(경희대) 건물도 예쁘고 자녀가 원하는 학교라 꼭 입학했으면 좋겠다"며 "자녀가 수능이 끝나자마자 논술 특강을 들으며 준비한 만큼 수능을 못 본 아쉬움을 만회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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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로그인  | 2017.11.26 05:07

대중언론이나 사설 입시학원의 자료를 이용하여 매일 덤벼도,조선 성균관=성균관대였었고, 성대 6백년 역사는 정부의 학술적 정설(定說)로 보강까지 되어, 성균관대의 최고(最古,最高)학벌은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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