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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피겐코리아, 내년 실적 모멘텀 부각-하나금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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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피겐코리아, 내년 실적 모멘텀 부각-하나금투

머니투데이
  • 전병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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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11.28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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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는 28일 슈피겐코리아 (31,050원 ▲50 +0.16%)에 대해 아이폰X 효과와 내년 상반기 갤럭시S9 출시로 실적 모멘텀이 어느해 보다 부각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슈피겐코리아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1400원을 제시하며 투자 분석을 시작했다.

김두현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휴대폰의 듀얼 카메라화와 베젤의 사라짐 등 디스플레이 확대 추세에 따라 프리미엄 휴대폰 케이스의 성장도 궤를 같이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나금융투자는 내년 슈피겐코리아가 매출액 2346억원(전년대비 15.6% 증가), 영업이익 507억원(전년대비 10.2% 증가)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하나금융투자는 현재 슈피겐코리아 주가가 경쟁사에 비해 절대적인 저평가 국면으로 판단했다. 김 연구원은 "상품 매출 확대에 따른 이익률 하락은 영업이익률 20%대에서 추가적으로 나타나지 않을 것"이라며 "아마존 플랫폼을 활용한 온라인 매출의 뚜렷한 성장세, 브랜드 인지도 상승에 따른 베이스 매출 상승으로 견조한 실적 상향 추세가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슈피겐코리아는 높아진 브랜드 인지도와 아마존 플랫폼을 바탕으로 지역별 매출 다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그는 "아마존 플랫폼이 정착된 유럽 시장 비중은 2015년 12%에서 2016년 17%, 올 3분기 25%로 높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며 "인도, 일본, 호주에서 매출 상승도 고무적"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슈피겐코리아는 상장 이후 주력 품목인 휴대폰 케이스외 다양한 제품 구상을 진행하며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진행했다"며 "케이스 외 기타 매출은 지난해 20%에서 올 3분기 25%로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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