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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러코스터' 비트코인 다시 상승…1만2천달러 근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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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러코스터' 비트코인 다시 상승…1만2천달러 근접

머니투데이
  • 권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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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12.04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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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새 1만1000→9000→1만1700달러로 변동

지난주 1만 달러를 돌파한 뒤 급락했던 비트코인이 3일(미국 동부시간) 다시 1만1700달러로 사상 고점을 경신했다.


CNBC가 인용한 코인데스크 자료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날 1만1700을 기록했다. 이날 기록한 고점은 지난달 30일 9021.85달러 대비 30.5% 더 높은 수준이다.

비트코인은 지난달 28일 1만 달러를 돌파한 뒤 하루만인 29일 1만1000달러까지 넘어섰다. 그러다 지난달 29일엔 거래량이 급증하며 몇 시간 만에 1000달러 급락하는 등 높은 변동성을 보였다.

지난주 비트코인이 무서운 속도로 오르자 세계 주요 금융감독기관들과 일부 거래소들이 높은 변동성을 우려하며 가상화폐에 대한 경계감을 높였다.

그럼에도 나스닥이 시카고상품거래소(CME) 및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 이어 비트코인 선물 거래를 내년 상반기 도입할 것이란 소식이 전해지며 비트코인에 대한 투자가 다시 모멘텀을 얻은 것으로 풀이된다. 전 헤지펀드 포트리스 운용책임자였던 마이클 노보그래츠는 비트코인이 내년 말 4만 달러까지 오를 것이란 전망을 지난주 내놓기도 했다.

한편 크립토컴페어에 따르면, 비트코인 거래는 인본 엔화 거래가 58%를 차지하고, 미국 달러 거래가 23%를 차지했다. 또 비트코인에서 갈라져 나온 또 다른 가상화폐 비트코인 캐시도 이날 13% 오른 1606.06달러를 나타냈고, 이더리움도 3.5% 뛴 480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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