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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지원(왼쪽), 안철수/사진=뉴스1 |
5일 박 전 대표는 MBC '변창립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안철수 대표가 여러가지 변화에 적응하고 리더십을 발휘하려고는 했지만 성공적이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이날 박 전 대표는 "시도위원장과 지역위원장 사퇴, 통합 물결에 휩싸이는 등 당이 상당히 시끄러운 100일을 보냈다"고 말했다.
박 전 대표는 바른정당과의 통합 논란에 대해서는 "안 대표가 4당제로 지방선거를 치르면 패배하기 때문에 3당 시스템으로 가야한다고 했는데, 이미 3당"이라고 비판했다. 또 그는 "통합의 대상이라 말하는 바른정당은 현재 11석으로 원내교섭단체가 아니다"라며 "그런식이라면 정의당을 포함해 5당제라고 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마지막으로 박 전 대표는 “우리의 대안은 총선 민의대로 국민의당이 외연을 확장하는 것”이라면서 “이번 예산만 하더라도 국민의당이 주도권을 행사해서 통과시키지 않았나. 이렇게 선도정당으로 국회를 이끌고 가면 지지세도 회복할 수 있고 또 선거도 승리 가능하다”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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