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17-2018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A조 최종 6차전 홈경기에서 맨유가 모스크바에 2-1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조별리그 5승 1패(승점 15)를 기록한 맨유는 2위 바젤(승점 12)을 따돌리고 조 1위로 16강에 진출했다. 맨유는 전반 45분 모스크바의 비티뉴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위기에 빠졌다. 하지만 전력을 가다듬어 후반전에 나선 맨유는 후반 19분 루카쿠가 포그바의 도움을 골로 연결시키며 추격에 나섰다. 경기를 원점으로 돌린 맨유는 2분 뒤 래쉬포드가 결승골까지 넣으며 승기를 잡았다. 이후 모스크바는 재역전을 위해 분전했으나 맨유는 골문을 단단하게 지키는데 성공해 2-1 승리를 거뒀다. 결승골을 넣은 래쉬포드는 축구통계전문사이트 영국 후스코어드 닷컴으로부터 8.9의 평점을 받아 전체 출전 선수 가운데 최고의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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