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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고 수의학 교수가 '아지냥이' 감수를 맡은 까닭

[세기의 짝꿍]<4>-② 박희명 건국대 수의과대학 교수 인터뷰

머니투데이 송학주 기자 |입력 : 2017.12.08 0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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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명 건국대 수의과대학 교수. / 사진제공=건국대
박희명 건국대 수의과대학 교수. / 사진제공=건국대

“반려인이 급속도로 증가하면서 이에 걸맞은 반려문화와 동물복지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요구되고 있어요. 이런 문제를 삼성카드 같은 대기업이 함께 고민하며 대안을 모색하는 과정은 기업의 사회적 책무 측면에서 바람직해 보입니다.”

 삼성카드가 지난 9월 출시한 반려동물과 반려인을 위한 모바일 전용 커뮤니티 서비스 ‘아지냥이’의 감수위원을 맡고 있는 박희명 건국대 수의과대학 교수(사진)는 기업의 CSV(Creating Shared Value·기업과 사회의 공유가치 창출) 경영이 기업과 사회의 상생을 추구한다는 점에서 환영할 만하다고 말했다.

 그는 올초 심장질환을 앓는 반려견을 대상으로 세계 최단시간인 30분 만에 PDA(동맥관개존증) 폐쇄술을 성공시킨 국내 최고 권위의 수의학자다. 최근 반려견의 치매라 할 수 있는 ‘인지장애증후군’을 임상 사례를 통해 규명하기도 했다.

 박 교수는 “반려인구가 1000만명에 육박하지만 온라인에는 여전히 무분별한 비전문 의료정보가 남발한다”며 “이로 인해 실제로 심각한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도 있어 ‘아지냥이’ 같은 서비스가 꼭 필요하다고 느꼈다”고 말했다.

 ‘아지냥이’는 반려동물과 교감할 수 있는 건강정보, 매일 새로 올라오는 양육 팁(TIP), 반려동물 전용 모바일 게임 등을 기본으로 제공한다. 또 산책량과 양치 등 매일 반려인이 해야 할 임무와 반려동물의 정서 증진을 위한 행동요령이 제공되고 진행한 활동은 수행이력으로 기록돼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서 공유할 수 있다.

 금융회사에서 반려동물 관련 상품이나 서비스가 제한적으로 출시된 적은 있지만 공신력 있는 정보를 체계적으로 정리, 모바일 앱(애플리케이션) 형태로 개발해 출시하기는 삼성카드가 처음이다.

 박 교수는 “삼성카드의 CSV 활동에 공감해 ‘아지냥이’가 제공하는 건강 및 의료정보에 대해 임상치료와 외국 자료를 찾아가며 꼼꼼히 감수를 진행하고 있다”며 “올바른 반려문화 정착을 위해 반려인들의 소리에 더 귀를 기울여 커뮤니티 서비스를 발전시켜 나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삼성카드도 건강 및 의료정보를 매일 제공하기 위해 대형동물병원 수의사 2명을 채용했다. 반려동물 건강정보는 ‘Dr.아지 & Dr.냥이’라는 챗봇(채팅로봇)을 통해 제공하며 축적된 다양하고 방대한 자료는 AI(인공지능) 머신러닝(기계학습) 기술을 통해 업그레이드될 예정이다.

 ‘아지냥이’ 커뮤니티 서비스는 출시 3개월밖에 안됐지만 11만명이 가입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삼성카드는 커뮤니티사업과 병행하며 CSV 차원의 유기견 캠페인도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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