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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가장 많이 온다는 절기 '대설'(大雪)…경북·충청 눈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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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가장 많이 온다는 절기 '대설'(大雪)…경북·충청 눈 소식

머니투데이
  • 이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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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12.07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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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오전 세종시 어진동에서 정부세종청사 직원들이 출근길을 서두르고 있다. /사진=뉴시스
오늘(7일)은 절기상 '대설'(大雪)이다.

1년중 눈이 가장 많이 내린다는 가진 뜻의 '대설'은 24절기 가운데 21번째에 해당하는 날로, 첫눈이 내린다는 '소설'(小雪) 이후 15일째 되는 날이다.


옛부터 선조들은 대설에 눈이 많이 내리면 밀·보리 등 겨울 농사가 잘 된다고 믿어왔다. 하지만 대설이란 이름은 중국 화북지방의 날씨를 기준 삼아 붙인 말이어서 이 시기에 매번 우리나라에서도 눈이 많이 내린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

오늘 곳곳에서는 눈이 내리긴 하지만, 많은 눈이 내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7일 낮까지 예상 적설량은 경북내륙 1~3㎝, 충청내륙 1㎝ 내외다. 경북과 충청 등에 내려졌던 대설주의보도 오전 6시를 기해 모두 해제됐다.

이외 지역에서는 비가 오는 곳이 있을 전망이다. 충청도·전라도·경상내륙·울릉·독도 등에서는 이날 오후까지 5㎜ 내외의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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