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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soft, 대만 '리니지M' 출격…사상 최고가 '재도전'

UBS "엔씨소프트 사고 넷마블 팔아라" vs CLSA "넷마블 사고 엔씨소프트 팔아라"

머니투데이 오정은 기자 |입력 : 2017.12.07 16:16|조회 : 61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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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버금가는 리니지 매니아가 많은 대만에서 '리니지M' 출시를 앞두고 엔씨소프트가 다시 한번 신고가 도전에 나선다. 글로벌 투자은행(IB) UBS는 엔씨소프트에 대해 '매수' 추천을, 경쟁사인 넷마블게임즈에 매도 의견을 제시했다.

NCsoft, 대만 '리니지M' 출격…사상 최고가 '재도전'
7일 코스피 시장에서 엔씨소프트 (466,000원 상승8000 1.8%)는 전일대비 1000원(0.22%) 내린 46만원에 거래를 마쳤다. 대만 리니지M 출시를 앞두고 다시 한번 사상 최고가(47만8500원) 돌파 시도에 나설 전망이다.

엔씨소프트의 '불후의 명작' 게임인 PC온라인 리니지의 대만 인기는 국내 못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대만 게임사 감마니아는 오는 11일 '천당M'이라는 이름으로 리니지M 퍼블리싱을 시작한다. 10월10일부터 사전 예약이 시작됐으며 오픈 전 300만명 돌파가 무난할 것으로 관측된다.

엔씨소프트 주가는 올해 85.9% 상승했다. 하지만 애널리스트들은 "여전히 저평가"라고 입을 모은다. 2017년 예상실적 기준 엔씨소프트의 PER(주가수익비율)은 20배, 내년 기준으로는 14배에 불과해 동종 게임사 대비 과도하게 낮아서다.

특히 UBS는 인터넷·게임 업종에서 엔씨소프트를 최선호주로 추천했다. 투자의견매수, 목표주가는 54만원을 제시했다.

김태원 UBS 연구원은 "투자자들은 모바일 게임 출시나 기업 인수합병 면에서 발휘된 경영진의 능력 때문에 엔씨소프트보다 넷마블게임즈에 프리미엄을 부여하는 경향이 있다"면서 "하지만 우리는 엔씨소프트의 월 매출 안정화 및 실적 가시성에 주목해 엔씨소프트를 최선호주로 추천한다"고 밝혔다.

그는 "시장이 리니지M 매출에 대해 과도한 걱정을 하고 있지만 매출은 기대보다 더 탄탄한 상황"이라며 "2018년 출시될 강력한 IP(지적재산권)에 기반한 리니지2M, 블래이드소울2, 아이온 템피스트 3종의 모바일 게임에 대한 기대감도 높다"고 덧붙였다.

엔씨소프트를 추천하면서 지난 11월 17일 UBS는 넷마블게임즈 (192,500원 상승4500 2.4%)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도'로, 목표주가를 16만원으로 하향 조정한 바 있다. 2018년 예상실적 기준 PER이 28배로 현 주가는 과도한 수준이며 마케팅 비용 상승으로 2018년 이익이 예상을 밑돌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

엔씨소프트의 리니지M 대만 출시는 2018년 1분기 신작 게임 공백을 상쇄할 전망이다. 대만은 리니지 PC온라인 게임에 익숙한 사용자 기반이 풍부하고 사전예약 호응도가 높아, 또 다른 실적 엔진이 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스탠리 양 JP모간 연구원은 "리니지M의 대만 일 매출은 한국 매출의 25% 수준을 따라올 것"이라며 "4분기와 2018년에 각각 대만에서 120억원, 1070억원의 로열티 매출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황승택 하나금융투자 인터넷게임 팀장도 "대만에서의 리니지M 일매출은 2018년 1분기 평균 기준 약 15억원으로 추정되며 30% 수준의 로열티를 고려할 때 분기 400억원 내외의 로열티 수익이 기대된다"고 추정했다.

현재 국내 25개 증권사의 엔씨소프트 투자의견은 전부 '매수'이며 목표주가 평균은 58만원이다. 글로벌 IB 중에선 UBS JP모간 모간스탠리 노무라 다이와 등이 투자의견 매수(또는 비중확대)를 유지하고 있다.

엔씨소프트에 대한 매도 의견으로 시장에 파문을 일으켰던 CLSA만 여전히 투자의견 '매도'를 포지션을 지켰다. CLSA는 최근 UBS와 정반대로 넷마블게임즈에 대한 투자의견을 '비중확대'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했다.

노승주 CLSA 연구원은 "엔씨소프트의 핵심 시장인 국내 시장 전망이 불확실하다"며 매도 의견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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