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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생리컵' 허가…사용법·주의사항은?

머니투데이 이영민 기자 |입력 : 2017.12.07 17:58|조회 : 9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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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허가된 생리컵 페미사이클 제품. /사진제공=식품의약품안전처
국내 첫 허가된 생리컵 페미사이클 제품. /사진제공=식품의약품안전처
생리대 유해성 논란 속 대안으로 떠오른 생리컵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보건당국의 허가를 받은 가운데 생리컵 사용법과 주의사항에 관심이 쏠린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생리혈의 위생적 처리를 위해 사용하는 생리컵 '페미사이클'(Femmycycle)을 7일 국내에서 처음으로 허가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허가된 생리컵은 질내 삽입해 생리혈을 위생적으로 처리하는 제품으로 미국 캘리포니아주 소재의 펨캠(Femcap)이 제조해 미국, 캐나다, 유럽 등 10여개국에서 판매되고 있다.

생리컵을 사용할 때는 종 모양의 생리컵을 2번 정도 접어 꼬리가 바깥으로 오게 쥔 후 질 안에 넣으면 된다. 이때 생리컵이 체내에서 자연스럽게 원래 형태로 펴져 생리혈을 받아내는 원리다.

일반적으로 생리컵은 크기별로 판매된다. 자신에게 맞는 생리컵 크기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질 입구에서 자궁 경부까지의 길이를 검지손가락으로 측정한 후 맞는 크기의 제품을 선택해야 한다.

처음 사용하는 경우엔 직장 온도계·삽입형 생리대(탐폰 등)를 체내에 넣을 때 쓰는 수용성 윤활제를 생리컵 테두리에 바르는 것이 좋다. 사용할 때는 손을 깨끗이 씻은 뒤 써야하고 사용 전후에는 제품을 끓인 물로 세척‧소독하는 것이 필수다.

사용 시 통증·이물감이 느껴지면 제거한 뒤 산부인과 전문의와 상의하고 제품의 색·형태가 변한 경우에는 사용을 중단해야 한다.


이영민
이영민 letswin@mt.co.kr

안녕하십니까. 사회부 사건팀(마포, 은평, 서대문구 담당) 이영민입니다. 국내 사건·사고와 다양한 세상 이야기를 전하겠습니다. 많은 제보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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