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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호 MBC 사장 선임… "배현진, 영원히 여왕처럼 살 수 없다"

머니투데이 이재은 기자 |입력 : 2017.12.08 07:39|조회 : 10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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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현진 MBC 아나운서(왼쪽), 최승호 새 MBC 사장 /사진=MBC제공, 뉴스1
배현진 MBC 아나운서(왼쪽), 최승호 새 MBC 사장 /사진=MBC제공, 뉴스1
배현진 MBC 앵커가 최승호PD가 새 MBC 사장으로 선임됐다고 보도했다. 두 사람은 껄끄러운 관계로, 최 PD는 수 차례 배 앵커를 비판해왔다.

지난 7일 배 앵커는 MBC '뉴스데스크'에서 "문화방송은 오늘 주주총회를 열고 최승호 뉴스타파 PD를 신임 MBC 대표이사로 선임했다"며 "최승호 신임 사장은 경북대를 졸업했으며 1986년 MBC에 입사해 시사교양국 책임프로듀서 등을 역임했다"고 소개했다.

배 앵커는 2012년 MBC '노동조합 파업' 당시 파업을 철회하고 복귀한 뒤 지금까지 MBC '뉴스데스크' 메인 앵커를 맡아 '최장수' 앵커 기록을 세웠다. 반면 MBC에서 시사교양국 PD로 'PD수첩' 책임프로듀서를 역임했던 최 PD는 2012년 파업 과정에서 5명의 동료와 함께 해고된 뒤 뉴스타파로 자리를 옮겼다.

배 앵커가 파업을 철회하고 복귀한 데 대해 MBC 노조 내부에서는 비판 여론이 일었으며, 최 PD 역시 같은 맥락에서 수 차례 배 앵커를 비판했다.

최 PD는 지난 7월 자신의 사회연결망서비스(SNS)를 통해 "지금 MBC 뉴스데스크를 맡은 배 앵커는 최장수 앵커를 눈앞에 두고 있다"면서 "김재철 전 사장 다음에 사장이 된 김종국 전 사장이 배현진 앵커를 다른 이로 교체한 적이 있었는데, 그 뒤 사장이 쫓겨났다"며 "배 앵커를 다른 이로 교체한 게 김종국 전 사장이 쫓겨난 결정적 이유라는 말이 돌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배 앵커가 오랜 기간 메인 앵커를 맡는 이유에 대해 "2012년 파업 도중에 대열에 이탈해 돌아갔다는 것에서 찾아야 할 것"이라며 "끝까지 파업에 참여했던 아나운서들은 화면에서 축출됐고 아이스링크나 세트장 관리직 역할을 수용하거나 휴직, 결국 프리랜서의 길을 선택했다"고 말하며 배 앵커를 비판했다.

지난 8월에도 최PD는 SNS를 통해 "선배 기자가 조사를 받는 등 고초를 당하고 비제작부서로 쫓겨나는 과정에서 배 앵커는 무슨 생각을 했을까"라면서 "자신이 영원히 MBC 앵커로 여왕처럼 살 것이라고 생각했을까"라고 말했다.

이어 최 PD는 "대통령 선거 당시 MBC가 문재인 후보를 악의적으로 공격하는 리포트를 여러 차례 했는데 그때 배 앵커의 앵커 멘트를 보며 '진심을 실어 공격하는구나'라고 생각했다"고도 밝혔다.

한편, 최승호 신임 MBC 사장의 임기는 지난 11월13일 해임된 김장겸 전 문화방송 대표이사의 잔여임기를 따라 2020년 2월23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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